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도 '마음의 최단 거리'를 잇기 위해 대한민국 전역을 누비고 있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이 경기 시흥과 대구를 찾았습니다.
먼저 만나볼 헌혈 영웅은 경기 시흥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장준호 님입니다.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신청했다고 하네요. 대구에선 간호사로 근무 중인 배진아 님이 기프트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는데요.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헌혈에 나섰다고 합니다.
헌혈 영웅들의 생생한 기프트카 레드카펫 후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헌혈로 사랑을 실천한 따뜻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립니다.
[장준호 님] 학교에선 선생님, 일상에선 헌혈 영웅! 시흥 초등학교 선생님 장준호 님
Q.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니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항상 앞장서고 싶었어요. 그러다 마침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이 시흥에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헌혈하고, 아픈 시흥 아이들에게 헌혈증서를 기부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들 모두 좋은 일에 뜻을 모으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다 같이 기프트카 레드카펫에 함께 하게 됐어요.
Q. 오랫동안 헌혈을 실천해온 사연이 궁금해요.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헌혈을 시작하게 됐어요. 한 장의 헌혈증서로도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뜻깊더라고요.
지금까지 148회 헌혈을 실천하다 보니 주변 지인이나 학교 아이들도 자연스레 헌혈에 관심을 갖는 일이 많았어요. 헌혈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퍼져가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낄 때가 많죠.
Q. 기프트카를 타고 헌혈의 집에 다녀온 소감은 어떠셨나요?
시흥엔 헌혈의 집이 없어 부천이나 안산으로 나가야 하는데 기프트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어요. 기사님도 무척 친절하셨고요. 함께했던 동료 선생님들 모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좋아했죠.
얼마 뒤 또 한 번 기프트카를 신청해 헌혈을 다녀올 만큼 만족도도 높았어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프트카 레드카펫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 대구 간호사 배진아 님
Q.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평소 2~3달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미리 헌혈을 예약하기 위해 적십자 홈페이지를 살펴보다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알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취지가 정말 좋은 캠페인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싶어 참여했어요.
Q. 10여 년째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간호학을 전공하고, 병원에 근무하면서 혈액이 부족한 응급상황이 정말 많다는 걸 피부로 느꼈어요. 꼭 맞는 혈액이 없어 치료나 수술이 늦어지는 환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헌혈을 시작하게 됐죠. 한 사람이라도 꾸준히 헌혈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때부터 작은 노력이지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간 날 때마다 헌혈을 이어오고 있어요.
Q. 기프트카를 타고 헌혈의 집에 다녀온 소감은 어떠셨나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헌혈의 집을 오갔는데 기프트카가 집 앞까지 픽업을 와서 정말 편했어요. 또 탑승 전 방역 체크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저만 이용하는 프라이빗 서비스라 안심할 수 있었죠.
헌혈을 마친 귀갓길에 피곤해진 몸을 푹신한 시트에 맡기니 너무 편하기도 했고요. 기프트카와 동행한 헌혈은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마음까지 따뜻해졌답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혈액량 수급이 어려워진 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된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다가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신청을 고민 중인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연을 보내주세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헌혈 영웅들의 따뜻한 마음이 안전하게 전해질 수 있게 오늘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기프트카 레드카펫 탑승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