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탄휴 씨. 버려진 '테이크 아웃(TAKE-OUT) 컵'을 재활용해 만든 아쿠아포닉 수조로 아이들에게 생태계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열정 탄탄한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탄휴 씨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립니다.
꿈에 날개를 달아준 기프트카
기프트카를 받으신 소감이 어떠세요?
정말 기쁘고, 감사하죠. 기프트카로 기동력이 생기니 사업 진행에도 날개를 달았어요. 전국을 다니며 고객들과 학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웃음).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량을 받고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이제는 다른 곳에서 차를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앞으로 무게나 공간의 제약 없이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어서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변화의 시작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부모님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세요. 힘든 창업의 길에 뛰어든 아들을 많이 걱정하시지만 내색하지 않고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부모님을 보며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를 받으신 후 가장 큰 변화는 어떤 것인가요?
교육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서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심화반을 만들 생각이에요. 환경 교육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 창업교육2박 3일의 창업 교육을 받은 소감이 궁금해요.
창업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창업을 시작한 시점에는 사실 불안감이 컸어요. 하지만 창업 교육을 들으며 실행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도 배웠습니다.
창업 교육을 들으며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면?
사업가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초보 창업자이기 때문에 고객을 만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스스로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야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창업 교육을 통해 배웠어요. 앞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해서 당당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꾸미는 작은 세상 ‘마이리틀유니버스’
창업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각종 축제, 플리 마켓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홍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기존보다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한 아쿠아포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현재 교육에 필요한 교구 구입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어요.
우산호나 아이비 등의 식물이 물에 잠기면 뿌리의 독성 때문에 물고기 생명에 나쁜 영향을 줘요. 그래서 이를 보완해 안전하게 식물과 어류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아쿠아포닉 수조를 직접 개발하고 있어요. 수조가 시중에 나오면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아쿠아포닉의 대중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조는 개발 완성 단계에 있고 올 겨울 내에 특허 등록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보 계획이 있다면요?
사실 아쿠아포닉은 일반 대중들에게 생소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아쿠아포닉이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리고, 제 사업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마이리틀유니버스' 홈페이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높이 날아오를 내일
앞으로 사업 계획이 있다면요?
아쿠아포닉 교육을 듣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나아가 교육적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현재 개발 중인 수조의 특허를 취득하는 것이에요. 특허가 취득되면 아쿠아포닉 제품이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소망도 말씀해주세요.
머뭇거리지 않는 2017년을 만들고 싶어요. 며칠 전, 지갑에서 3년 전에 적어 놓은 쪽지를 발견했어요. 쪽지에는 이루고 싶은 계획들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나의 브랜드로 된 TV CF가 나온다'라는 계획도 있었어요. 기프트카를 통해 3년만에 꿈을 이뤄냈어요. 머뭇거리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탄휴 씨는 꿈꿔왔던 미래를 향해 오늘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탄휴 씨의 힘찬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