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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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

[박순자 씨] 전국을 누비는 푸드트럭으로 꿈을 전하겠습니다.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 박순자 씨의 감동사연을 들려드립니다.

2017-11-14 뷰카운트45900 공유카운트12

박순자 씨는 남편 강규원 씨와 함께 푸드트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을 누비는 푸드트럭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는 박순자 씨와 남편 강규원 씨의 사랑과 도전 넘치는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벼랑 끝에 선 나날들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박순자 씨. 중증의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인공관절 삽입 수술에 이어, 같은 해 가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절제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무너지자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었던 순자 씨는 자꾸만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도움과 총명하고 귀여운 딸이 있었기에 하루하루를 견뎌낼 수 있었죠.


행복의 씨앗이 싹트다

살얼음판 같은 나날을 보내던 순자 씨에게 다시 한 번 행복의 싹이 움틉니다. 모임을 통해 남편 강규원 씨를 만난 것입니다.

“처음에는 같은 처지의 동지끼리 조언과 위로를 주고받기 위해 만났어요. 그러던 중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험한 세상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다짐하게 됐지요.”

서로의 속 깊은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었던 순자 씨와 규원 씨의 가족은 하나가 되었고,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다른 도시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건강 문제도, 경제적 곤란도 무엇 하나 해결하지 못한 채 좌절의 순간이 이어졌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잃지 않았어요. 특히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면서도 든든히 맏딸의 몫을 다하는 첫째, 귀여운 둘째와 셋째 딸들의 미소는 부부에게 끊임없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삶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한 끝에, 순자 씨 부부는 지역 축제를 돌며 아이스크림 장사에 도전했습니다.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여 자체 레시피까지 개발했고, 세련된 모양새와 훌륭한 맛을 갖춘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어요. 그러나 아이템만으로는 성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장사에 매진했지만 버는 돈보다 새는 돈이 많았습니다. 큰 맘 먹고 대출을 받아 자그마한 가게까지 열어보았지만 유동 인구가 부족한 탓에 장사가 되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죠. 보유하던 차량 또한 오래되어 낡고 부실한 설비로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습니다.

짙게 드리워진 삶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순자 씨 부부에게 ‘기프트카’라는 희망이 다가왔습니다.


전국을 달리는 ‘푸드트럭’을 꿈꾸며

‘노력하는 자에게 인생은 미소 짓는다’라고 했던가요? 폐차 수준이 된 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대출 정보 문의를 위해 방문한 주민 센터에서 순자 씨는 뜻밖의 희망을 마주하였습니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순자 씨 부부에게 기프트카는 눈이 번쩍 뜨일만한 소식이었습니다.

“실낱 같은 희망으로 지원서를 작성했는데 그게 바로 정답이었습니다.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될 줄 꿈에도 몰랐지요!”

순자 씨는 노후 된 차량으로 지역 축제를 돌던 경험을 살려 정식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차량 지원뿐 아니라 선정자에게 제공되는 창업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탄탄한 운영 전략을 세워 기존 아이템은 보강하고 새로운 아이템은 신중하게 고름으로써 경쟁력을 쌓겠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각종 지역 행사에 정식으로 참가하여 우리의 아이스크림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희망을 품은 두 사람의 눈빛은 무척이나 빛나 보였습니다.

받는 삶에서 주는 삶으로

순자 씨 가족은 주민 센터의 경제 지원부터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제는 그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긍정의 힘으로 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나누는 삶에 대한 의지도 확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는 제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요.”

아울러 나이가 많다고, 경험이 적다고 기프트카에 지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면 적극 도전해보라고, 자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길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박순자 씨와 강규원 씨 부부는 바로 지금, 기프트카와 함께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준비를 합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내일을 지켜봐 주세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은 2018년 3월 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시즌8부터는 기존의 이메일, 우편 지원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좀 더 간편하고 쉽게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시즌8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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