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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기프트카 셰어링】 기프트카와 함께하는 백세시대 출사 여행

2016-01-19 뷰카운트69089 공유카운트2

기프트카와 함께하는 백세시대 출사 여행

‘기프트카 셰어링’과 함께하는 유쾌한 추억담이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나누는 착한 자동차 기프트카는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좋은 이웃, 재능기부, 청춘만세, 멘토멘티, 실버봉사, 집밥, 고무신, 지구사랑 등 8개의 셰어링 테마에 해당하는 활동 계획이 있다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이 만난 아홉 번째 주인공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신곡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교육, 일자리, 건강 등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이번 기프트카 셰어링 주인공은 이곳에서 사진 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어르신들입니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백세시대! 그래서 이곳에서는 누구보다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사진 교실’을 비롯한 각종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도 그러한 목표 아래 운영 중입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사진 교실 어르신들은 의정부시 안에서 ‘포토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여타 어르신들을 위해 영정 사진 촬영 봉사도 함께하는 등 여생을 풍족하게 가꾸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멋쟁이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포토봉사단 어르신들은 평소에도 종종 전국 각지로 출사 여행을 떠나고는 했습니다. 정정한 모습으로 노후의 희망을 전해주는 분들이지만, 대다수 회원은 적게는 65세에서 많게는 95세에 이르는 어르신들. 때문에 출사 여행을 위해 편안한 이동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었습니다.

복지관 방학을 맞아 출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즈음, 박종식 님의 눈에 기프트카 셰어링 광고가 들어왔습니다. 한 대학에서 사진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인 박종식 님은 지역 내 복지관과 문화원 등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진 교실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포토봉사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올해로 4년째라고 합니다. “우리도 기프트카로 출사 여행을 갈 수 있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으로 신청한 기프트카 셰어링. 덕분에 어르신들은 처음으로 2박 3일의 출사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박 3일간 떠나는 여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먼 길 나설 채비를 단단히 하고 나선 포토봉사단 어르신들. 반짝반짝 새 차 느낌이 물씬 나는 15인승 쏠라티가 복지관 앞에서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열 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타고도 넉넉한 차량 내부에 어르신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싱글벙글. 매번 운전하느라 지쳤던 박종식 님도 이번 출사 여행에는 인솔자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프트카 전담 운전자가 출사 여행 내내 동행하기 때문이죠.

어르신들의 첫 번째 출사 여행지는 바로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입니다. 방학을 맞아 한옥마을 곳곳은 나들이 온 학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날의 최종 목적지인 동림저수지에 가기 전 잠깐 들른 장소이기에, 한옥마을에서는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의 효율 내기 위해, 삼삼오오 흩어져 개별 출사를 하기로 합니다. 전동성당을 비롯한 한옥마을 곳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여행 온 학생들의 사진을 대신 찍어주며 젊음의 기운도 듬뿍 얻습니다.

어르신들이 이번 출사 여행에서 가장 담고 싶은 그림은 바로 ‘가창오리’입니다. 가창오리는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철새로, 한반도 남해안에서 잠시 머물다 북상해 고창 동림저수지를 거쳐 금강호에 안착한다고 하는데요. 이맘때쯤이면 동림저수지와 영암호, 금강하구 등지에서 가창오리의 무리를 자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서히 땅거미가 질 무렵 도착한 동림저수지.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하고 가창오리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아쉽게도 뉴스에 나온 것처럼 몇십만 마리의 가창오리 떼는 아니었지만, 수면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가창오리의 모습이 제법 근사합니다.

성공적으로 출사 여행 첫날을 보낸 어르신들은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하고 경남 통영을 거쳐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창가 너머로 그림처럼 펼쳐진 남해 풍경에 매료되어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했답니다. 기프트카 마지막날에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출사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기프트카를 이용해 2박 3일의 알차게 출사 여행을 마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신청자 박종식 님과 포토봉사단 부회장 제영자 어르신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종선 님 : 복지관 방학을 맞아 평소 쉽게 가지 못했던 전라도와 경상도를 돌며 기억에 남을 출사 여행을 계획해 보고 싶었습니다. 출사 여행 때마다 차량 문제도 해결 과제 중 하나였는데, 기프트카 셰어링 덕분에 15인승 한 대로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운전해주시는 분이 동행해 저 역시 인솔자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요.


기프트카를 타고 출사 여행에 온 소감을 들려주세요.
제영자 님 : 우선 ‘정말 좋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어요. 이제까지의 출사 여행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처음 기프트카를 봤을 때부터 ‘새 차’라는 느낌이 들어서 산뜻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공간도 넓고 발판도 따로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도 피곤하지 않네요. 특히 차창이 커서 이동 중에 바깥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기프트카 덕분에 체력을 많이 충전한 만큼, 사진도 열심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장기 출사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의정부시 포토봉사단 어르신들. 사진과 함께 행복한 백세인생을 만들어가는 멋쟁이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은 2016년 2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참여 신청은 2월 14일까지 가능합니다. 멘토멘티, 고무신, 재능기부, 실버봉사, 좋은 이웃, 집밥, 지구사랑, 청춘만세 등 8개 셰어링 테마에 해당하는 사연이 있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기프트카와 함께하는 행복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캠페인 자세히 보기 >>http://goo.gl/rrPJ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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