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차량지원을 통해 누수탐지 전문업체 ‘잡아라 누수’를 창업한 이건봉 씨
재능 많은 아이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재기를 결심했던 이건봉 씨. 창업을 통해 땀 흘려 배운 누수탐지 기술을 펼치기 위해서는 차량지원이 꼭 필요했습니다. 기프트카 2월 주인공으로 선정된 그는 차량지원과 더불어 창업지원금, 마케팅 지원,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요. 기프트카의 든든한 지원을 토대로 누수탐지 전문업체 ‘잡아라 누수’를 창업한 이건봉 씨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누수탐지 전문업체 ‘잡아라 누수’를 창업한 이건봉 씨]
기프트카를 받은 뒤, 이건봉 씨는 기쁜 마음보다 두려움이 앞섰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실전 창업현장에서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건봉 씨는 산뜻한 인상을 위해 머리도 손질한 후 동료와 구청 관계자, 미래의 고객 등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 노력했습니다. 아낌없는 격려를 받으며 많은 이웃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낀 건봉 씨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창업의 가장 큰 힘이 되는 이건봉 씨의 삼남매 ? 왼쪽부터 첫째 도윤, 둘째 소윤, 막내 경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시기, 이건봉 씨에게 누구보다 큰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은 바로 삼남매입니다. 특히 기프트카와 함께 아이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많이 찾아왔는데요. 곧 대학생이 되는 맏아들 도윤이는 국비 장학생에 선정됐고, 중학생인 둘째 소윤이는 학교 백일장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가는 막내 경윤이 또한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선생님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중입니다. 건봉 씨는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사업 성공을 향한 자신감이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부산은 물론, 경남 전역을 바쁘게 누빌 이건봉 씨의 기프트카]
| ‘잡아라 누수’의 성공을 위한 다각도의 창업지원 |
그의 발이 되어줄 기프트카 또한 든든한 사업의 동반자입니다. 공구함을 설치하고도 적재공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누수탐지와 설비에 필요한 공구와 자재를 마음껏 실을 수 있고,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25년간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며 왼쪽 무릎이 많이 상한 그가 운전하기에 수월합니다. 차량 곳곳에 붙은 상호도 사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기프트카 마케팅 지원을 통해 부르기도 쉽고 인상적인 ‘잡아라 누수’라는 상호가 탄생했고, 그에 어울리는 세련된 로고도 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건봉 씨는 기프트카를 타고 부산 및 경남 지역을 달리며 ‘잡아라 누수’를 열심히 홍보할 계획입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각종 도구와 자재를 안전하게 보관할 공구함을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누수탐지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하는 일까지, 사업의 규모를 갖추기 위해 자연스레 필요한 것들도 많아졌는데요. 건봉 씨는 기프트카 창업지원금 덕분에 사업 초기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었습니다. 특히 노후된 누수탐지기를 교체하고 방수제를 도포할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 고압세척기를 구입할 수 있게 돼 시공 장비의 경쟁력도 확보되었습니다.
[차량 적재공간에 설치된 공구함에서 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꺼내는 모습]
이건봉 씨의 창업 성공을 돕기 위해 창업 컨설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는 컨설턴트와 함께 지난 1월 주인공인 김용숙 씨의 ‘재덕이네 양말’을 찾았습니다. 같은 부산지역 주인공인 김용숙 씨에게 사업 및 고객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첫 창업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건봉 씨는 김용숙 씨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전수받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건봉 씨에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인데요. 추후 이뤄질 컨설팅에서 건봉 씨는 사업자금 관리법,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할 생각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이건봉 씨]
|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 이건봉 씨 |
이건봉 씨가 목표로 하는 작업일 수는 월평균 17~20일 정도입니다. 얼음이 녹는 봄철은 일 년 중 누수탐지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이지만, 곧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공사를 전혀 할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부산 지역은 장마철이 긴 편이므로, 그에게는 이 기간에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현재 그는 누수탐지, 저수조 설치, 하수도 배관공사 등 누수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집수리 전반을 총괄하여 여름 비수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타일기능사, 온수온돌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이건봉 씨]
이건봉 씨는 앞으로 1년 동안 집수리 전반으로 사업범위를 넓혀가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울 생각입니다. 누수공사, 옥상방수 등 각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일하며 탄탄한 인력망을 구축한 뒤,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해 인력사무실을 설립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허리부상을 회복하면서 한동안 일할 수 없었던 그에게 땀 흘려 일하며 느꼈던 기쁨은 무척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능력과 기술이 있어도 기회가 없어 일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건봉 씨 가족]
곧 봄방학 기간이 돌아오면 이건봉 씨는 가까운 간절곶을 찾아 아이들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바쁜 업무와 건강문제로 그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한 미안함을 이번 기회에 만회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아버지, 그리고 성공 사업가를 목표로 용기 있는 도전을 시작한 이건봉 씨. 그가 열어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 사업장 위치정보 : 부산 권역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