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기프트카 시즌3, 두 번째 창업교육 현장 스케치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우리 이웃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는 2012 기프트카 시즌3! 힘찬 비상을 시작한 첫 번째 주인공 5인에 이어, 11월의 다섯 주인공이 선정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동식 분식점 창업을 준비 중인 구순애 씨, 남편과 함께 차량을 활용한 물품 납품업에 도전하는 김은주 씨, 타일 보수와 줄눈 시공 전문가 신현휴 씨, 20년 가까이 금속 설치업계에 몸담아온 베테랑 이근우 씨, 그리고 막걸리 유통으로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이행연 씨입니다.
[기프트카 시즌3 두 번째 주인공들 ? 왼쪽부터 이근우, 김은주, 이행연, 구순애, 신현휴 씨]
현재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사업에 힘을 실어줄 창업교육을 모두 마치고 막바지 사업 준비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2박 3일 동안의 창업교육을 마치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높아진 기프트카 시즌3 11월의 주인공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기프트카 시즌3 두 번째 창업교육]
| 창업에 필요한 역량과 마음가짐을 갈고 닦는 창업교육 현장 |
기프트카 시즌3 두 번째 창업교육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 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1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5인은 창업교육을 위해 서울시 서대문에 위치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에 모였습니다. 교육 첫날에는 창업자 역량 교육, 성공 사업자 특강, 비즈니스 코칭과 한 시간 가량의 개인코칭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동식 분식점에서 막걸리 유통업까지 주인공마다 창업 아이템이 모두 다른 만큼,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교육의 형태로 실시됐습니다. 주인공들은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필기하면서 교육에 열중했습니다.
[현장학습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 주인공들의 모습]
교육 2일차에는 생생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현장학습이 진행되었습니다. 11월 주인공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지역을 찾아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사업 성공 모델을 통해 성공 비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판매 스킬 현장학습을 위해 이번에도 기프트카 시즌2 주인공 박정수 씨가 이들의 멘토로 나섰는데요. 주인공들은 과일/농산물 판매를 직접 체험하며 박정수 씨에게 판매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물품 납품업을 준비하는 김은주 씨는 팀을 이뤄 창업한 박정수 씨로부터 물품 공동구매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창업교육 마지막 날에 진행된 축하행사 및 수료식 현장]
| 축하행사와 수료식으로 마무리된 2박 3일간의 창업교육 |
창업교육 마지막 날에는 업종별 성공전략 사례 교육과 축하행사, 그리고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업계획서 발표 및 피드백을 통해 교육 내용을 최종 점검한 11월 주인공들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에 창업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는데요. 그래서인지 모두들 자신감 가득한 얼굴로 축하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축사를 맡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창업 의지가 강한 분들께 차량으로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먼저 밝혔습니다. 그리고 “기프트카가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인공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했습니다. 또한 “11월 주인공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심사해서 결정되었다. 그만큼 꼭 사업이 번창하셔서 기프트카를 통해 얻은 희망을 다른 이들에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개별 주인공 인터뷰 |
신장암을 딛고 이동식 분식점 창업을 꿈꾸는 구순애 씨
암 투병 중에도 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구순애 씨. 그녀는 2박 3일간의 일정 중에서 홍대 앞 현장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동식 분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그녀는 비슷한 업종의 사업장들을 둘러보며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또 생생한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순애 씨는 다년간의 조리경력을 살려 만두, 어묵, 우동 등을 판매할 계획인데요.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 끊임없이 보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을 꼭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차량을 활용한 물품 납품업에 뛰어든 김은주 씨
김은주 씨는 급성 심장사 발병으로 직장을 잃게 된 남편과 함께 기프트카를 활용해 물품 납품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11월 주인공으로 선정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은주 씨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커서 좋은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창업교육을 통해 그녀는 고객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는 점, 또 고객을 알려면 자신부터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는데요. 앞으로 그녀는 사업 성공을 통해 자녀들을 베풀 줄 아는 인재로 키울 생각입니다.
타일 보수와 줄눈 시공 사업에 미래를 건 신현휴 씨
신현휴 씨는 신문 광고를 통해 기프트카 시즌3를 알게 된 후 아이들의 응원에 큰 용기를 얻어 신청했다고 합니다. 기프트카 주인공 선정 소식을 듣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실감이 났다는 현휴 씨. 이번 창업교육을 계기로 그는 타일 보수와 줄눈 시공사업을 기업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금속 설치 사업으로 오남매를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은 이근우 씨
오랫동안 금속 설치 작업을 해왔지만 차량이 없어 늘 수입이 불규칙했던 이근우 씨. 자녀들을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육하기 위해 기프트카 지원을 신청했던 그는 주인공 선정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고 합니다. 창업교육 기간 내내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강의를 들었던 근우 씨는, 숙련된 기술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창업가로서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의 목표는 신소재와 새로운 디자인에 관해 열심히 공부해서 업계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막걸리 유통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행연 씨
사업실패와 건강악화, 연이은 시련을 겪은 후에도 이행연 씨는 막걸리 사업에 다시 한 번 내일을 걸었습니다. 창업교육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깨닫게 되었다는 행연 씨는 짧은 교육 일정이 못내 아쉬웠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업에 대한 시각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고객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 노력해서 우수 거래처를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환한 표정으로 2박 3일간의 창업교육을 마친 11월의 다섯 주인공들]
축하행사 이후, 주인공들은 교육기간 동안 새롭게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며 창업 전반을 미리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효과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의 꼼꼼한 피드백이 이어졌는데요. 덕분에 주인공들의 사업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주인공들은 환한 표정으로 다시 한 번 창업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재기를 위해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 기프트카 11월의 주인공 구순애, 김은주, 신현휴, 이근우, 이행연 씨. 현대자동차그룹과 어린이재단은 기본 컨설팅과 사후관리 컨설팅,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인공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도울 예정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기프트카 시즌3 11월의 다섯 주인공들에게 여러분도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세요.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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