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Good Art) 미술봉사단체의 재능 기부 활동과 함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차'를 위한 '기프트카 셰어링'이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은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프트카 캠페인입니다. '멘토멘티', '실버봉사', '재능기부', '좋은이웃' 등 다섯 가지 셰어링 테마에 해당하는 활동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기프트카 셰어링'의 주인공은 '미술'이라는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에 따스한 색채를 더하고 있는 'GA'입니다. 서울의 한 미술학원에서 시작한 'GA'는 미술 전공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미술봉사단체입니다. 'GA'라는 단체 이름은 'Good Art'의 약자라고 하네요. 학원 선생님인 양지용 님이 지역아동센터를 수소문해 GA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벽화 그리기와 미술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GA는 한 번에 여러 명의 인원이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제외한 봉사자가 어린 학생들인지라, 봉사 장소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 했지요.
선생님은 이동하면서 학생들을 챙기느라, 또 학생들은 각종 도구를 들고 봉사 장소로 이동하느라 이래저래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이동하느라 지친 몸을 추스르며 봉사활동을 이어가야 했고요.
그때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된 GA 앞으로 봉사 전날, 스타렉스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 차량 무상 대여와 함께 주유비 지원도 함께 받게 된 것입니다.
유난히 날씨가 추웠던 올 겨울, 이날도 아침부터 찬바람이 온몸을 파고 듭니다. 하지만 GA 봉사자들은 기프트카에 10명이라는 대 인원이 타고도 각종 미술 도구까지 넉넉하게 싣고 봉사활동 장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서울에 있는 한 지역아동센터. 이곳을 GA가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번에는 버스정류장부터 이곳까지 끙끙대며 짐을 옮겨야 했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편안했던 이동 여정 덕분일까요?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활력이 가득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GA의 봉사활동! 한쪽에서는 벽화 그리기가, 또 다른 쪽에서는 미술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날 처음으로 GA 봉사에 참여한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벌써 몇 차례 참여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해온 시안들을 살펴보며 자발적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는 학생들. 자신의 관심사를 봉사활동과 연계해서일까요?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벽을 하얗게 칠하고 마르기까지 대기하는 중에도 아이들은 봉사 장소를 떠나지 않고 스케치 회의를 거듭합니다. 추운 날씨에 벽면에 칠한 페인트가 잘 마르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났어도, 학생들의 에너지는 여전합니다.
기프트카 덕분에 이동 중의 번거로움은 잊고 봉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GA 봉사자들. 대표자인 양지용 님과 봉사자인 이주원 학생에게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이용하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양지용 님 : 아이들과 차를 타고 오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길을 물어가며 낯선 장소를 찾아가느라 이동 중에 에너지를 다 써서 정작 봉사활동 할 때는 힘을 내기 어려웠다고요. 저 역시 10명이 넘는 학생들을 데리고 이동해야 하니, 인솔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기프트카로 편안하게 이동하니 봉사활동 시작 전에 에너지도 비축할 수 있고, 차 안에서 오늘 봉사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이용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이주원 학생 : 이곳을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사실 이곳이 골목 안쪽이라 길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짐도 차에 한 번에 싣고 봉사 장소 바로 앞까지 올 수 있어서 한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교통이 불편해서 봉사를 하러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도 있어요. 기프트카 셰어링이 저희 같은 단체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 덕분에 추운 날씨에 봉사하러 가는 길이 더욱 따뜻했다는 GA 미술봉사단체.
앞으로는 벽화 봉사와 미술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미술심리치료, 미술기획전시 등 다양한 재능기부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이 봉사에 동참해 따스한 세상을 만드는 데 손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이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착한 자동차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2015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 신청은 2월 13일까지 할 수 있으니,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연을 올려주세요. 여러분의 의미 있는 활동 계획에 기프트카가 든든한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