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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영 씨의 손끝에서 태어난 '로코세라믹'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도자기 식기 브랜드입니다.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차량이 필요했던 윤영 씨는 기프트카 캠페인의 문을 두드렸고, 당당히 청년창업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자신만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윤영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든든한 지원군, 기프트카를 만나다
차량을 받은 소감이 어떠셨나요?
꿈꾸던 차량이 생겨서 정말 기뻤습니다.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죠. 값진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기프트카 덕분에 다른 도예가들과의 교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재료상점도 자주 찾을 수 있어 작업 활동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차량에서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나요?
제 기프트카는 ‘레이’인데, 귀엽고 앙증맞은 외관과 달리 실내공간이 무척 넓어서 좋습니다. 무릎과 머리 공간이 여유 있어 타는 사람들 모두 편안하다고 해요. 그리고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박스 4~5개도 거뜬히 실을 수 있어 거래처로 제품을 운반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기프트카로 도전의 원동력을 얻다
차량을 받고 생긴 변화가 있다면요?
일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이천 도자기 축제에 참여하거나, 도자기 브랜드숍 ‘광주요’에 입점해 판매할 기회를 잡았거든요. 기프트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죠. 무거운 재료를 다량으로 사 오거나, 깨지기 쉬운 도자기 제품을 안전하게 운반하려면 차량이 꼭 필요하니까요. 기프트카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윤영 씨에게 기프트카는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기프트카는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차량이 정말 절실할 때 기프트카 캠페인을 알게 됐습니다. ‘내가 기프트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도전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공의 첫걸음, 창업교육
2박 3일간의 창업교육은 어떠셨나요?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보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죠. 그리고 저와 비슷한 또래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박 3일 동안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세무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세금 관련 업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봐도 용어나 개념이 낯설어 이해가 잘 안 됐거든요. 그런데 제 상황과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로코세라믹’의 활발한 행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현재 도자기 브랜드숍 ‘광주요’에 입점해 있고, 오는 8월에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통인화랑’에서 다기세트를 판매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수업을 더 늘릴 예정이에요. 더불어 공방에서 정기 및 일일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홍보 계획이 궁금해요.
로코세라믹의 인스타그램 계정(@roko_ceramic)을 통해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판매 제품이나 작업 사진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죠. 앞으로 네이버 스토어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홍보와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합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페어, 플리마켓에 참여해 고객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열정으로 만들어갈 내일
앞으로 어떤 도자기를 빚고 싶으신가요?
자연스러운 멋과 매력이 듬뿍 담긴 도자기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흙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은은한 색감이 살아 있는 그런 도자기요. 그리고 흙과 잘 어울리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도자기를 만들고 싶어요. 현재는 나무 손잡이가 달린 찻주전자와 머그잔을 만들고 있는데,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이루고 싶은 사업 목표를 들려주세요.
사람들이 제품만 봐도 ‘로코세라믹’이란 이름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브랜드가 되어야겠죠. 자연의 멋스러움과 편안함을 간직한 브랜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영 씨는 사람들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고, 감성을 더하는 도자기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윤영 씨는 거드름 피우는 일 없이 오늘도 ‘로코세라믹’만의 특별함이 담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흙을 빚습니다. 차근차근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윤영 씨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