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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안성우 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기대해주세요

2017-03-03 뷰카운트61563 공유카운트18


안성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 자전거 등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드는 일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곤 하셨던 아버지의 탁월한 손재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성우 씨는 타고난 재능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과 판매에 도전했습니다. 기프트카를 '움직이는 상점' 삼아 전국 곳곳에서 자신만의 제품을 선보일 성우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배를 타고 세계로 나가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나고 자란 성우 씨는 대학 진학을 위해 처음으로 육지에 정착했습니다. 뚜렷한 꿈을 찾지 못했던 성우 씨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기계 시스템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딱히 이루고 싶은 꿈이 없었기에 그냥 남들이 하는 대로 살아갔어요. 제가 진학한 과는 선박 기계 시스템에 특화된 학과라 졸업하자마자 기관사 생활을 하는 게 보통이었죠. 저 역시 졸업 후 병역 특례병으로 배를 타기 시작했어요."

무역선을 타고 3년간 세계를 누볐다는 성우 씨. 망망대해를 떠도는 생활은 거칠고 고됐지만, 성우 씨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큰 탈 없이 기관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뜻밖의 새로운 도전 
기관사 생활을 마치고 진로를 고민하던 성우 씨는 기관사 경력을 살려 해양 관계 공무원 특채에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주변 대학 선배들 역시 공무원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을 보고 성우 씨도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고 이게 내 길이 맞나 자꾸 뒤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집 근처 지하철역 앞을 지나다 상가 임대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점포인데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나온 걸 보고 덜컥 임대 계약을 하고 말았어요. 갑작스럽게 취업 준비를 접고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하나둘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자급자족의 생활을 이어간 성우 씨. 자급자족을 통해 오롯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내 인생의 길을 찾다 
남다른 열정을 쏟은 덕분에 성우 씨가 운영하는 가게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거래처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사업을 정리해야만 했다는데요.

"모든 걸 다 잃고 나니 회의감이 밀려들더군요. 이제껏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휩쓸려왔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어요. 그때부터 자아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노숙을 하기 시작했어요. 5개월간 집 없이 거리를 떠돌며 생활을 하다 나중엔 차량을 개조해서 차에서 지냈어요."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하나둘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자급자족의 생활을 이어간 성우 씨. 자급자족을 통해 오롯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행복한 '공예가' 
5개월간의 치열한 고민 끝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답을 찾은 성우 씨는 곧장 목공예 공방을 찾아가 기술을 배웠습니다. 연마한 공예 기술과 성우 씨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제작한 '양초 난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하나씩 만들어나갔습니다.

"직접 만든 제품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렸더니 판매 주문이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만든 물건을 누군가가 구매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동시에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고요. 본격적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판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죠."

성우 씨는 블로그를 통한 판매에 힘입어 핸드메이드 제품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핸드메이드 제품 사업에 도전하다 
성우 씨는 자그마한 공방 마련을 시작으로 하나씩 사업의 틀을 갖춰나갔습니다. 각종 창업 지원 사업에 문을 두드려 부족한 자본금을 조금씩 채워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품을 끊임없이 만들기 위해 머릿속은 늘 분주해요. 고물상, 인테리어 매장, 박람회와 같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서 영감을 얻곤 해요. 창작품은 결국 아이디어 싸움이기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할 수 없어요."


이동형 핸드메이드 상점을 꿈꾸며 
공들여 만든 제품 판로를 고민하던 성우 씨는 차량을 개조해 이동형 가게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품을 싣고 유동인구가 많은 플리마켓이나 한강 공원으로 직접 고객을 찾아가기로 한 겁니다.

"많은 사람이 핸드메이드 제품의 비싼 가격을 보고 구매를 주저해요. 반면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본 사람들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만든 제품의 특별한 가치를 느끼게 되니까요. 그래서 직접 고객을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기존 차량은 낡고 고장이 잦은 데다 제품 진열 공간이 협소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성우 씨는 어떻게 하면 크고 튼튼한 차량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기프트카 캠페인을 알게 되어 과감히 도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의 성공을 향해 
성우 씨는 기프트카를 활용해 직접 만든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간이 테이블을 마련하여 즉석에서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공예가로 거듭날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플리마켓을 다니며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독창적이고 훌륭한 제품인데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기프트카를 통해 저의 제품은 물론 다른 분들의 제품들까지 널리 소개하고 판매하려 해요. 핸드메이드 제품의 진가를 알리고 싶습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성우 씨.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제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성우 씨의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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