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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1

[기프트카 레드카펫]7살 아이와 오래도록 기억할 특별한 시간, 기프트카와 함께 만들었어요

기프트카와 함께 헌혈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번에는 7살 아이와 기프트카를 탑승한 김정민 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쌓은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2021-06-24 뷰카운트86046 공유카운트3

이번에 소개할 기프트카 레드카펫 참여 주인공은 7살 아들을 둔 엄마, 김정민 님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온 정민 님은 최근 헌혈 30회를 달성하며 헌혈 유공장 은장을 수여 받았다는데요.

아들 선우 군의 손을 잡고 헌혈의 집을 찾고 싶어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의 문을 두드렸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쌓은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는 모자(母子)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립니다.


서로 손을 맞잡은 정민 님과 선우 군은 집 앞에 도착한 기프트카를 발견하자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는데요. 쇼퍼(Chauffeur,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운전기사)의 친절한 에스코트를 받으며 기프트카에 탑승한 주인공들은 설렘 가득한 눈을 반짝였습니다. 기프트카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선우 군은 엄마에게 재잘재잘 질문을 쏟아 내기도 했는데요. 정민 님은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헌혈에 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눈 깜짝할 새 헌혈의 집 경기 구리 센터에 도착했는데요. 한껏 신이 난 모습으로 헌혈의 집을 향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도 흐뭇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Q.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A. 집에서 제일 가까운 헌혈의 집이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넘게 걸려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하려고 노력하는데, 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마음만큼 자주 하진 못해서 아쉬웠죠. 그러던 중에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접하게 됐어요. 집 앞까지 찾아오는 기프트카를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헌혈을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직 아이와 함께 헌혈의 집을 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헌혈의 집을 ‘즐거운 곳’으로 느끼게 되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어요.


Q.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고 계신 이유가 궁금해요.

A. 기부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지만, 헌혈은 건강한 몸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간단하게 남을 도울 수 있어요.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헌혈증을 모아두면 주변에 수혈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큰 힘이 돼 줄 수 있어 보람도 커요. 아픔을 견뎌야 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꾸준히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답니다.


Q. 최근 헌혈 유공장 은장(헌혈 30회)을 수상하셨다고 들었는데, 더 큰 목표가 있다면서요?

A. 고등학생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가 ‘헌혈 100회’예요. 100회를 달성하면 헌혈 명예장과 제 모습을 본떠서 인물 피규어(figure)를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헌혈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규어를 간직하는 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100회를 목표로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고 있죠.

임신과 출산으로 잠시 공백기가 있었지만 체력적, 시간적 여유가 생긴 이후로 다시 헌혈을 시작했고, 얼마 전 은장을 받는 데 성공했어요. 전혈은 2달에 1번, 1년에 6번 할 수 있으니 꾸준히 건강 관리를 잘해서 하루빨리 100회를 채우고 싶어요.


Q. 아이와 함께 헌혈의 집을 찾고 싶은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A.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 중 하나가 헌혈하는 습관이에요. 제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행동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거든요. 아이가 커서 헌혈이 가능한 만 16세 가 되면 같이 손잡고 헌혈의 집을 찾는 게 저의 작은 바람이죠.

그래서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헌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항상 혼자서 헌혈의 집을 찾곤 했는데 편안하고 안전한 기프트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덕분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헌혈을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Q. 기프트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어떠셨나요?

A. 코로나19 때문에 아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조심스러운데, 기프트카는 방역 수칙을 꼼꼼하게 지키고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안심됐어요. 쇼퍼 님이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답니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헌혈의 집을 찾을 수 있었어요.

특히 온종일 웃음 가득했던 아이 얼굴이 기억에 남아요. 기프트카를 타고 헌혈의 집으로 향하는 내내 나들이 가는 것처럼 엄청 즐거워하더라고요. 헌혈의 집에서도 간호사님들이 반겨 주시고 간식도 많이 챙겨 주셔서 싱글벙글했죠.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와 헌혈의 집을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오랜 바람을 이룰 수 있어 기뻤어요. 기프트카 덕분에 아이에게 처음으로 헌혈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게 돼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고요.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헌혈의 집을 오가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정말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 평소 헌혈의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프트카를 이용하니 30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그동안 '거리' 때문에 헌혈을 미뤄온 분들이 있다면 기프트카를 꼭 신청해보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헌혈에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기프트카 레드카펫에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아이와 “우리 같이 기프트카 타고 헌혈의 집에 갔던 거 기억나?”라며 이야기 나눌 좋은 추억이 생겨 기뻐요. 앞으로도 아이에게 헌혈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주고, 기회가 닿는 대로 헌혈의 집도 함께 다녀보려 해요.


헌혈은 무섭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 행복하고 간단한 실천이라는 걸 아이가 느끼길 바랐다는 정민 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헌혈의 집을 둘러보던 아이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는데요. 기프트카 레드카펫은 더 많은 분들이 헌혈을 계기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힘껏 달려가겠습니다.



지금 바로! 기프트카 레드카펫 탑승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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