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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

[이양윤 씨] 건강과 맛, 모두를 책임지는 쌀 디저트를 선보이겠습니다.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다섯 번째 주인공 이양윤 씨의 희망 가득한 사연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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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남다른 손재주를 가졌던 이양윤 씨. 넉넉지 못한 형편과 성치 않은 몸 때문에 잊고 살던 그 재능을 어느 날 다시 한번 꺼내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비롯한 쌀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기프트카와 만나며 새로운 도전에 날개까지 달게 된 양윤 씨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힘겹기만 했던 나날들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직접 돈을 벌어야 했던 이양윤 씨. 신발 공장과 군 납품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차례의 교통사고까지 당하며 건강까지 악화되고 말았죠. 양윤 씨는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그때는 참 힘들었다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일어설 힘을 준 아이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세 남매를 보면 없던 힘도 절로 났습니다. 홀몸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자식에 대한 사랑 덕분이었죠.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삶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어느 날 양윤 씨는 스스로 용돈을 벌어 생활하면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던 큰딸이 아르바이트 때문에 바빠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이 꿈을 피우지 못하는 것은 볼 수 없었다는 양윤 씨.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된 쌀 디저트와 앙금 플라워 케이크 사진을 보고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했던 양윤 씨에게 딱 맞는 일이었죠. 그 길로 제과·제빵 자격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것입니다.

삶의 원동력이 된 쌀 베이킹

밀가루가 아닌 쌀로도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윤 씨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쌀 베이킹을 배웠습니다. 좋은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특유의 손재주로 예쁘게 빚어낸 쌀 디저트는 주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죠. 특히 앙금으로 만든 꽃장식을 얹은 쌀 케이크는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배송 서비스도 시작하고, 쌀 베이킹 강의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밤낮없이 베이킹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형편이 나아진 것도 있었지만, 더 큰 기쁨은 양윤 씨가 스스로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딸 해나 양은 어머니 얼굴에 다시 찾아온 웃음이 가장 소중했다고 말합니다. 일이 즐거워지니 가정에도 활기가 돌아 웃음이 가득해졌죠. 양윤 씨는 이 일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긴 터널의 끝을 밝혀준 기프트카

양윤 씨는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빌려 점포를 개업하기로 했습니다. 배달 서비스와 강의도 늘려가며 어엿한 사업으로 키워내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였습니다. 차량이 필요할 때마다 지인에게 빌려 사용하다 보면 생각 이상으로 비용이 나가기 때문이었죠.

그러던 중, 양윤 씨는 TV에서 기프트카 캠페인 광고를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원서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진솔함이 전해진 걸까요. 양윤 씨는 당당히 기프트카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랜 고생과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죠. 점포를 개업하고 기프트카에 시동을 걸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양윤 씨의 얼굴에는 희망이 감돌았습니다.

더 큰 꿈을 꾸며

건강과 맛 모두를 책임지는 쌀 디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양윤 씨. 경제적으로 온전히 자립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하지만 양윤 씨는 더욱 큰 꿈을 말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이 캄캄해 너무나 막막했던 시절,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해봤지만 대부분 일회성 지원으로 끝날 뿐, 자립을 위한 본질적인 도움을 찾기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양윤 씨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기프트카 캠페인도 창업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기프트카를 타고 맛과 건강, 희망까지 세상에 전할 양윤 씨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7년 8월부터 힘차게 달려온 기프트카 캠페인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신청이 모두 마감되었는데요. 기프트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원 신청은 끝났지만 아직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소개 드릴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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