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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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

[연희연 씨] 상상을 현실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구를 만듭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청년다운 열정으로 가득한 기프트카 캠페인 청년창업! 기프트카 시즌8 청년창업 첫 번째 주인공 연희연 씨의 사연을 들려드립니다.

2018-01-23 뷰카운트44589 공유카운트3


올해 나이 스물의 연희연 씨는 꿈 많은 청년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한 발명 활동은 꾸준한 재능기부로 이어졌는데요, 지난 가을 직접 개발한 교구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나누고 싶다는 희연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호기심 많은 어린이 발명왕

어렸을 적 할머니와 함께 산 희연 씨는 잊지 못한 순간이 있습니다. 수도꼭지가 잠기지 않아 하루 종일 물을 틀어 놓아야 했던 날, ‘물을 쓰지 않을 때 저절로 잠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곧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걱정하는 할머니를 위해 손녀는 발명을 하게 된 것이죠. 이후 희연 씨는 본격적인 발명을 위해 발명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발명왕 희연 씨는 아이디어를 실체화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죠.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희연 씨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됐고, 지금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고등학교 시절 발명대회에 나가면서 아동용 교구를 개발한 희연 씨. 직접 시제품을 만들고, 특허출원도 하면서 경험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생각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고 싶었어요. 입학 제한 나이가 있는데 시작 나이는 명시되지 않아 저를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부모님 동의서, 교장 선생님 추천서 등 각종 서류를 직접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어린 친구의 노력은 실현이 되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초로 고등학생인 희연 씨가 선발이 되었던 거죠. 입교 이후 사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실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스무살 긍정왕

사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 남들보다 어린 나이. 희연 씨는 희망찬 앞날만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불행이 닥쳤습니다. 교구를 제작하는 과정 중에 큰 손가락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교구를 재단하는 재단기 칼날에 손가락이 끼었던 아찔한 사고였죠. 사고 당시 손가락을 못쓸 수도 있다고 했지만 수술도, 이후 치료도 잘 되어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또 처음 하는 사업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희연 씨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하나씩 헤쳐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희망을 품고 찾아온 기프트카

“행사장까지 교구를 운반하거나, 학생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날에는 차량이 없어 비용이 많이 들었어요. 사무실이 있는 인천에서 매장이 있는 하남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사업을 준비하면서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에 관심이 많았다는 희연 씨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운전면허시험도 기프트카 캠페인도 신청 가능한 연령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교구를 직접 조립하면서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다는 희연 씨는 기프트카라는 듬직한 친구를 얻었습니다. 이제 기프트카로 차량 문제를 해결 할 희연 씨는 매일이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교구를 싣고 이동하며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교육기관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희망으로 말이죠.

모두가 꿈을 이루는 내일을 꿈꾸며

희연 씨에겐 초등학생 시절 활동한 발명기자단을 통해 알게 된 교수님들이 멘토가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꿈을 키우는 과정을 지켜보고 자문 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셨다고 하는데요, 멘티였던 희연 씨도 이제 멘토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머릿속에 상상했던 것을 모두 만들어 볼 수 있는 교구와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희연 씨. 어렵게 기프트카의 주인공으로 선발된 만큼 그 쓰임을 의미 있고 귀하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스무 살. 실컷 놀고, 한껏 꾸미고 싶은 나이지만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사업을 운영하는 희연 씨가 대견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꿈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희연 씨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청년창업 모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젊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청년창업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2018년 1월 말까지 이메일, 우편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 가능하며 청년창업의 주인공이 되면 기프트카 차량 지원 외에도 창업자금, 창업교육,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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