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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김지은 씨】 만족도 높은 출장 메이크업을 선보이겠습니다

2017-01-31 뷰카운트35879 공유카운트18


김지은 씨는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출장 메이크업 전문가입니다. 지은 씨의 마술 같은 손길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완벽히 구현해냅니다. 인생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 는 김지은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성실한 모범생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난 김지은 씨는 평범한 가정의 2남 1녀 중 막내로 자랐습니다. 부유하진 않았지만, 생업에 충실하신 부모님 덕분에 부족함 없는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지은 씨는 늘 부모님을 생각하며 학업에 충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곤 했습니다. 모범생 소리를 듣던 지은 씨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줄곧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교육비를 부담할 형편이 안돼 꿈을 접어야 했죠. 차선책으로 취업에 유리한 실업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린 지은 씨는 당당히 대기업 생산직에 취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은 씨 적성에 맞지 않은 일이라 결국 이직을 결심하게 됩니다.


메이크업에 첫발을 딛다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지은 씨는 우연한 기회로 약국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야무진 업무 능력으로 금세 직장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데요. 안정적인 생활에 접어들 때쯤, 한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 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나가던 지은 씨에게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습니다. 평소 지은 씨의 뛰어난 감각을 눈여겨본 지인이 메이크업 분야로의 이직을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입니다.

"다니던 직장은 만족스러웠지만, 직업 전문성이 떨어져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만의 전문성을 가진 직업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지인의 권유를 받게 되었고 스튜디오에 취직해 메이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문가로 성장하다 
지은 씨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실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씨는 타고난 감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금세 업계에서 인정받게 되는데요. 특히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해 자신만의 메이크업으로 소화해 남다른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됩니다.

"이 분야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해요. 트렌드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연구해야 돼요. 저는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려 노력한 덕분에 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곤 했어요."

고객의 불만이 단 한 차례도 없을 만큼 고객의 취향과 선호를 고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연출해낸 지은 씨. 자부심을 가질 만한 메이크업 실력을 갖추며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선택의 시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에 소홀하지 않았던 지은 씨. 부부는 두 아들을 낳아 키우며 다복한 가정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이 기울면서 가정에 위기가 찾아왔고,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두 아이를 키워내야 하는 가장이 된 지은 씨는 더욱 일에 전념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은 씨에겐 무거운 고민이 있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어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했던 겁니다.

"첫째 아이는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갖고 태어났어요. 2번의 수술을 거쳤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예요. 행여나 상태가 나빠지면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해요. 그런데 회사에 다니면서 아이 건강 문제로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었기에 퇴사를 결심했어요. 대신 개인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에 도전했죠."


출장 메이크업에 도전하다 
퇴사 후 지은 씨는 고객을 찾아가는 출장 메이크업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개인 고객과 더불어 예식장 전속계약을 늘려가며 조금씩 사업을 키워나가던 중,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화장품, 조명, 화장대 등 20kg에 달하는 짐을 들고 움직여야 해서 차량은 필수예요. 하지만 차량이 없어 택시를 타야만 하는데 기사님들께서 짐이 너무 많다며 싫은 내색하실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내 차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죠."

그뿐만 아니라 차가 없어 일감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셀프 웨딩촬영은 예비부부들과 함께 야외 촬영 장소를 몇 군데 이동하면서 진행돼요. 그런데 저는 차량이 없어 일을 거절해야 했는데, 그때마다 너무 아쉬웠어요. 어쩔 수 없이 렌터카를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대여 비용이 많이 들어 남는 수익이 없더라고요. 사업용 차량을 꼭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죠."


한계를 극복해준 기프트카 
지은씨는 누구보다 차량이 필요했지만 금전적 여유가 없어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TV에 나오는 기프트카 광고를 눈여겨보게 됩니다.

"웨딩 사진 촬영 아이템으로 기프트카 주인공이 되신 분이 광고에 나오더라고요.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죠. 저와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 기프트카 주인공이 되었으니, 저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희망을 품고 기프트카 캠페인 홈페이지에 방문한 지은 씨. 꼼꼼히 신청서를 작성하며 노력한 덕분에 당당히 기프트카 주인공에 선정되었습니다. 더 이상 차량 문제로 고민할 일이 없어진 지은 씨는 앞으로 사업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기쁘기만 합니다.


일과 가정을 지키는 꿈 
기프트카는 지은 씨가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기동력을 확보한 지은 씨는 이제 거리에 상관없이 마음껏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차가 생겼으니 일과 수입 모두 늘어날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기프트카로 충분한 자본을 마련하면 저만의 가게를 차리는 게 최종 목표에요. 대부분 고객이 촬영과 메이크업을 한 번에 진행하는 걸 선호하시니, 촬영 스튜디오 근처에 가게를 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지은 씨가 바라는 건 아이들과 오손도손 살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정한 엄마와 감각적인 메이크업 전문가, 두 가지 역할을 야무지게 해낼 지은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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