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로 더욱 풍성해진 청춘들의 열정 나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프트카 셰어링’이 전국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누구나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차, ‘기프트카 셰어링’은 멘토멘티, 고무신, 재능기부, 실버봉사, 좋은 이웃, 집밥, 지구사랑, 청춘만세 등 8개의 셰어링 테마에 해당하는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과 소중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2월 14일까지 사연을 신청해 주세요!
‘기프트카 셰어링’의 열한 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삼육대학교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드림바이크(Dream Bike)’ 프로젝트팀의 회원인 이규민 씨와 친구들입니다. ‘드림바이크’는 낡은 자전거를 수리해 자전거가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입니다. 캠퍼스를 거닐다 우연히 삼육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열정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라는 프로그램 포스터를 접했고, 이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재능기부를 현실로 이루어보고자 한 것입니다. 자동차와 공학을 접목한 카메카트로닉스학과 학생들로 평소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자동차와 기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식을 보유한 이규민 씨, 안지솔 씨, 최태인 씨. 그리고 최태인 씨의 친구인 서동구 씨가 힘을 보태며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드림바이크’ 4인방이 꾸려졌습니다.
삼육대학교에서 만난 ‘드림바이크’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기증할 자전거는 무려 스무 대! 헌 자전거를 새 자전거로 만들기 위해, 겨울방학의 3분의 2를 꼬박 투자했다고 합니다. 사전조사는 물론 자전거 구조에 대한 공부, 부품 구입 등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용품점인 ‘즐거운 자전거 나라’가 ‘드림바이크’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 부품을 제공해준 덕분에 새것 같은 자전거를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자전거는 조은장학재단과 인연이 닿아 재단을 통해 부산의 소외계층에게 자전거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 진행 중 한 가지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한정된 프로젝트 예산으로 차량을 몇 대씩 빌리기가 어려웠던 까닭입니다. 스무 대나 되는 자전거를 싣고, 4인방이 부산까지 이동하려면 용달차 한 대만으로는 부족했던 상황. 차량 대여에 예산을 쓰고 나면, 자전거 수리에 사용할 부품 구입비를 줄여야 했습니다. 더 좋은 자전거를 기증하고 싶었던 그들에게 ‘기프트카 셰어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통해 차량과 주유비, 활동비를 지원받은 덕분에 4인방은 이동에 대한 걱정 없이 새 부품을 사용해 자전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기증일을 앞두고 자전거 수리에 매진하느라 사흘 밤낮을 꼬박 지새웠다는 ‘드림바이크’ 프로젝트팀. 이른 아침에 학교에 들어가 자전거를 고치다 보면 어느새 밤이 되곤 했다지만, 피곤한 중에도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마지막까지 점검에 확인을 더한 후, 기프트카와 용달차에 자전거를 싣는 4인방. 드디어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부산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또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이날 부산에는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프로젝트 팀원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성한 자전거를 조은장학재단으로 차곡차곡 실어 보냅니다.
자전거 전달을 마친 후에는 조은장학재단 주관으로 반여4동 주민센터에서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4명의 주인공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보람으로 바뀌는 순간이지요. 그들이 기증한 자전거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기프트카 셰어링’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다는 삼육대학교 ‘드림바이크’ 프로젝트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드림바이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냅니다.
기증식을 마치고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신청자인 이규민 씨와 이용자인 안지솔 씨에게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규민 님 : ‘드림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전거를 수리하다 보니 기존 부품을 재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더 깨끗하고 좋은 자전거를 전달하고 싶은데,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고민이 많았죠. ‘기프트카 셰어링’으로 부산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량 대여와 이동 시 주유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 완성도 높은 자전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을 이용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안지솔 님 : 원래 차에서 잠을 못 자는 편인데, 차량이 정말 편안해서 이동 중에도 푹 쉴 수 있었습니다. 잠시 눈을 떠보니 휴게소더라고요. (웃음) 겨울이라 날도 추운데, 뒷자리까지 열선이 있어서 더욱 따스하게 부산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생각을 공유하는 착한 자동차 ‘기프트카’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나눔에 활력이 더하고 있습니다. 청춘들이 열정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던 시간! ‘기프트카 셰어링’도 응원하겠습니다.
기프트카 셰어링은 2016년 2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참여 신청은 2월 14일까지 가능합니다. 멘토멘티, 고무신, 재능기부, 실버봉사, 좋은 이웃, 집밥, 지구사랑, 청춘만세 등 8개 셰어링 테마에 해당하는 사연이 있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기프트카를 통해 따뜻한 행복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캠페인 자세히 보기 >>http://goo.gl/rrPJ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