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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훈훈한 바람을 가져다 줄 5년 차 에어컨 설치기사 민규 씨. 두 아이와 곧 태어날 쌍둥이를 위해 창업에 나섰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할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된 '훈남 설치기사' 김민규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차를 받은 소감이 어떠세요?
사실 차 받기 전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차를 받고 나니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우선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진 것 같아요.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고, 창업 준비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도움을 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에어컨 이전 설치에는 무엇보다도 차가 꼭 필요한데 이렇게 기프트카를 받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예전 회사에 있을 때는 운전했던 차가 수동 스틱 차량이었는데, 기프트카는 오토 차량이라서 운전하기 더 편해졌어요. 후방카메라도 있어 주차할 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기회가 된 기프트카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요?
할머니께서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도와주신 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잘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주위 친구들은 부럽다고 하는 동시에 축하해주고 있어요. 제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고, 늘 응원해주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게 정말 잘 됐다며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민규 씨에게 기프트카는 어떤 의미인가요?
'기프트카'는 말 그대로 우리 가족에게 '선물'이죠. 더불어 제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천직을 만나 에어컨 설치 일을 시작했지만 아직 23살인 저에게 기프트카는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두 아이와 내년에 태어날 쌍둥이까지, 4남매에게 더 안정적인 미래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아 기뻐요.
남들과 다른 한 가지
창업 교육을 통해 사업적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는 민규 씨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가려 합니다.
2박 3일간의 창업 교육은 어땠나요?
창업 교육을 들으며 기존에 가지고 사업 구상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특히 '나만이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찾아라'는 말씀에 고민을 많이 했죠. 고민 끝에 저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에어컨 설치를 하면 간단한 에어컨 필터 청소 등을 서비스로 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에어컨 설치와 함께 에어컨 청소까지 전문성을 가지고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 교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무엇인가요?
이미지메이킹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에어컨 이전 설치가 기술직이긴 하지만 고객과 만나는 서비스직이기도 하잖아요. 앞으로 저도 일을 하면서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하는 표정과 태도에도 신경 쓸 생각입니다.
든든한 지원군, 아내
창업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차에 맞는 선반을 짜고, 공구를 사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전에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구가 필요 없었지만 창업을 시작하면서 공구부터 부품까지 제가 직접 챙겨야 하니 힘이 들지만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는 것이 무척 뿌듯해요.
민규 씨의 영업 지역이 궁금해요.
우선 김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할 계획입니다. 김해 외에도 가까운 부산, 창원, 마산 등 부산을 넘어 경남지역까지 영업 지역을 차츰 확대할 계획이에요.
준비 중인 홍보나 마케팅이 있나요?
이미 주변 지역에 명함을 돌리면서 홍보를 하고 있어요. 제가 젊지만 컴퓨터 쪽을 잘 다루지는 못해요. 그래서 현재는 컴퓨터 활용에 능통한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 협력 업체로 들어가 홍보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민규 씨가 꿈꾸는 미래
앞으로의 사업 계획이 있나요?
우선 제가 사업을 하고 있는 김해에서 인정받고 싶어요. 그 이후에는 '훈남 냉난방'을 경남에서 1등 업체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10년, 20년 후에는 '훈남 냉난방'의 로고가 새겨진 작업복을 입고 전국을 다니는 에어컨 수리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웃음).
개인적인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대출금을 다 갚고 '집을 사는 것'이 꿈이자 목표예요. 하루빨리 내 집 마련을 해 할머니를 모셔오고 싶어요. 가족 모두가 따뜻하고 안정적인 집에서 함께 미래를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따뜻한 내일을 꿈꾸는 민규 씨. 민규 씨의 행복한 웃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기프트카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