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기프트카 시즌3, 첫 번째 창업교육 현장 스케치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우리 이웃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는 2012 기프트카 시즌3! 새로워진 기프트카 시즌3에서는 창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의 폭이 훨씬 넓어졌는데요. 특히 창업교육은 주인공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기간이 늘어났고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이렇게 강화된 창업교육을 가장 먼저 체험하게 된, 5명의 기프트카 시즌3 첫 번째 주인공들! 기프트카 시즌2 박정수 씨와 팀을 이뤄 농산물 판매를 계획 중인 김관중 씨,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하는 김대원 씨와 양경애 씨, 수산물 판매점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이종수 씨, 마지막으로 스낵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영수 씨까지. 기프트카가 지원하는 창업교육을 통해 자립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다섯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던 18시간의 창업교육 현장 |

지난 9월 4일 서울시 서대문에 위치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에서 기프트카 시즌3 첫 번째 창업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2박 3일에 걸쳐 총 18시간의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채워졌는데요. 이번 시즌3에는 성공사업자 특강, 비즈니스 코칭과 개인 코칭, 사업현장 체험, 업종별 성공전략 사례 교육이 새롭게 추가되어 교육 내용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빼곡하게 메모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습니다.

사흘간의 창업교육은 일차 별로 주제를 달리 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첫 날이 창업자 역량 교육, 성공사업자 특강, 개인 코칭 등 성공적인 사업가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튿날에는 이동차량 판매 체험과 사업확장 모델 체험 등 실전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주를 이뤘지요. 6시간의 현장학습은 기프트카 시즌2 주인공 박정수 씨, 그리고 노점에서 시작하여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성장한 ‘조폭떡볶이’ 윤태명 대표와 함께했는데요. 5명의 주인공들은 박정수 씨와 과일/농산물 판매 체험을 하며 판매 스킬을 익히고, 조폭떡볶이 점포를 찾아가 윤태명 대표로부터 직접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 개인 코칭을 받고 있는 김관중 씨 / 2. 시즌2 주인공 박정수 씨

3. 박정수 씨와 함께 한 사업장 체험 현장 / 4. 조폭떡볶이 윤태명 대표

교육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업종별 성공전략 사례 교육과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시 작성한 주인공들의 사업계획서 발표와 전문가의 피드백, 그리고 축하행사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업종별 성공전략 사례 교육에서는 창업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난 기프트카 시즌2의 창업 성공사례와 업종별 성공 점포의 성공 포인트를 살펴보았는데요. 스낵카를 운영하는 이운용 씨, 농장경영과 판매업을 하는 박천평 씨, 에어컨 설치 대행 사업을 하는 김재덕 씨 등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다섯 주인공들은 차량을 활용한 창업이라는 점, 그리고 창업 아이템이 자신과 비슷해 참고할만한 내용이 특히 많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2박 3일간의 교육을 마무리 짓는 기프트카 차량 전달식 |

업종별 성공사례 교육을 마친 뒤, 모두가 기다리던 축하행사 및 수료식이 이어졌습니다. 기프트카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원이 이날 축사를 맡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의욕 넘치고 확고한 사업계획을 가진 지원자가 많아 주인공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선정된 주인공들이 차량을 통해 사업을 꼭 성공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기프트카라는 특별한 선물을 통해 이번 추석에는 가정의 평화와 경제적 여유, 그리고 큰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습니다.

축사에 이어 이번에는 기프트카 주인공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섯 주인공 모두가 지원동기와 창업교육을 통해 느낀 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주인공들마다 그간 힘들었던 사연도, 기프트카 지원을 신청하게 된 계기도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이야기했던 내용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점이었습니다.

| 기프트카 10월 주인공 개별 인터뷰 |

기프트카를 활용해 농산물 판매를 계획 중인 김관중 씨

김관중 씨는 시즌2 지원자 박정수 씨를 통해 기프트카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박정수 씨와 함께 일하며 여러 가지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중이지요. 창업교육을 계기로 김관중 씨에게는 추후 자신의 점포를 가지겠다는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어려움 속에서 착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도배와 인테리어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김대원 씨

현재 자활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대원 씨는 지역 복지관의 추천으로 기프트카 시즌3에 지원했습니다. 주인공으로 선정된 비결을 묻자, 그는 “뽑힐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면접에 임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는데요. 대원 씨는 앞으로 인테리어 사업도 이렇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린 인테리어로 승부할 계획인 양경애 씨

기프트카 시즌2 지원 신청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양경애 씨. 이번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재도전한 결과 시즌3의 주인공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면서 경애 씨는 현재 몸담은 자활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기프트카는 그녀에게 자신의 자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쓰며 도와주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몇 달간 닫아두었던 수산물 판매점을 다시 열게 된 이종수 씨

부산에서 수산물 판매점을 운영하다 집안 사정으로 가게 문을 닫고 선원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던 이종수 씨는 기프트카 시즌3를 통해 다시 수산물 판매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그 동안 몰랐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는 종수 씨는 수산물 판매와 선원일로 쌓은 노하우를 교육 내용과 접목해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딸아이의 이름을 딴 스낵카 창업을 준비 중인 한영수 씨

7년간 세 아이를 홀로 키워온 한영수 씨. 스낵카 창업으로 재기를 꿈꾸는 영수 씨는 창업교육 내용 중에서도 특히 업종이 비슷한 분식점 현장학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그는 창업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각자 준비한 사업계획서 발표와 전문가의 피드백으로 창업 준비를 점검한 뒤, 주인공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었습니다. 사흘 간의 짧지 않았던 창업교육을 마친 주인공들은 기쁜 표정으로 재기의 의지를 다지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교육 수료 후 기본 컨설팅과 사후관리 컨설팅,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인공들의 성공적인 자립자활을 돕게 됩니다.

기프트카 시즌3 첫 번째 주인공 김관중, 김대원, 양경애, 이종수, 한영수 씨. 다섯 주인공들은 이번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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