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성웅성, 힐끔힐끔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유, 그 길 한복판에는 '춤추는 고래짬뽕'이 있습니다. 다년간의 중화요리 경험을 지닌 박정현 씨가 기프트카를 통해 새롭게 인사를 건네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손은 더 빨라졌고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다채로운 메뉴와 검증된 맛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그는 춤추는 고래짬뽕이 자꾸만 오고 싶은 가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제 손님들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정현 씨의 힘찬 시작을 함께 담았습니다.
가족을 하나로 엮어준 기프트카의 등장
드디어 꿈에 그리던 기프트카를 품에 안게 되셨어요.
기프트카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날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집사람과 아이들 모두 뛸 듯이 기뻐했죠. 차를 가지러 가면서 수많은 생각이 스치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 가지?' '차량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를 어떻게 할까?' 등 행복한 고민이 계속됐습니다. 기프트카를 집 앞에 인도해온 날은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아이들도 저만큼이나 기프트카가 마음에 쏙 드나 봐요. 두 아들은 차가 언제 오는지 매일매일 묻더라고요. 목 빠지게 기다리던 기프트카가 오던 날, 성준이와 민준이와 함께 근처 공원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도 했답니다. 집을 나설 때면 우르르 몰려나와 힘을 북돋아 주고, 때로는 아빠 곁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일손을 돕는 아이들을 볼 때면 더 강한 의지가 솟아나요.
다섯 명의 보석 같은 아이들은 박정현 씨에게 가장 큰 삶의 이유이자 희망입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하나의 가족, 기프트카는 정현 씨 가족에게 ‘단합’의 매개체가 되어줍니다. 가족들을 똘똘 뭉치게 해줬다는 그의 말처럼 기프트카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신명 나는 짬뽕 요리, 함께 만나보세요
이름만 들어도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춤추는 고래짬뽕'. 박정현 씨가 기프트카를 통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딱딱한 중화요리 매장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하고 손님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는데요. 흥미로운 아이디어 속에서 나름의 조리 철학을 꿋꿋이 이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짬뽕 요리의 진수, 춤추는 고래짬뽕 맛의 비결 함께 알아볼까요?
고래와 짬뽕의 만남이 이색적이에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모든 것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늘 고민하고 기록하면서 획기적인 상호를 준비했어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불현듯 고래가 떠올랐을 때 무릎을 치며 ‘이거다’ 싶었죠. 일반적인 중화요리 상호가 아니다 보니 소비자분들이 꼭 저희 가게를 들르지 않아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지나가세요.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끌 수 있으니 만족스러워요. 차에서는 튀기고 볶는 요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리법이 간단하고 평소 가장 자신 있었던 짬뽕 하나로 메뉴를 통일했어요.
남다른 짬뽕 요리를 위한 비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메뉴는 짬뽕 한 가지여도 매일 변화를 줘 요일 별로 다른 짬뽕을 선보일 생각이에요. 월요일에는 '순대짬뽕', 화요일에는 '튀김짬뽕', 수요일에는 '육해공짬뽕' 이런 식으로요. 특히 홍합이 듬뿍 올라간 ‘홍합짬뽕’은 제가 강력 추천해 드리는 메뉴랍니다. 조미료를 쓰지 않은 천연 육수와 우수한 식감의 홍합이 만나 환상의 짬뽕 맛을 완성합니다. 원재료에 충실하다 보니 한 입 두 입 드실수록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한번 홍합짬뽕을 드신 분들은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으시더라고요. 즉석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홍합짬뽕의 가격이 단 2,500원이라는 점도 춤추는 고래짬뽕의 큰 경쟁력이죠. 가격 면에서 손님을 끄는 것도 전략이기 때문에 단가를 낮게 책정했어요.
육수를 준비하고 반죽을 제면기로 바로 뽑아내고 그릇에 담는 과정까지 모든 작업이 눈앞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싶다는 박정현 씨의 기프트카는 사전 답사를 거쳐 11월 중순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대전 내 시장과 아파트 단지, 대학가 등에서 춤추는 고래짬뽕을 만나보세요.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창업의 기회
지원받은 창업자금은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해요.
짬뽕 조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비에 대부분을 투자했어요. 버너, 싱크대, 업소용 냉장고, 제면기 등 주요 장비와 용기, 앞치마, 식자재를 꼼꼼히 체크하면서 준비했죠. 중화요리 특성상 소량의 재료 구매가 어렵다는 점은 애로사항 중 하나예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직접 발품을 팔며 알뜰하게 마련하고 있답니다. 마땅한 종이 용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얼마 전에는 인천에 있는 재료상까지 가서 제품을 잔뜩 사오기도 했어요.
창업교육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꼽아주신다면요?
제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내가 변해야 산다!'는 한 마디가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요. 제게는 '내가 변해야 우리 가족이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현장에 가면 이 말을 꼭 가슴에 새기고 실천할 겁니다. 교육 내내 강조했던 미소의 힘 역시 저를 바꿨답니다. 솔직히 전 웃음이 많은 사람도, 그리 친절한 사람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장사할 때 젊은 손님들이 거의 없기도 했고요. 이제는 바뀔 겁니다. 항상 웃으면서 손님들을 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우선시하려고 해요.
2박 3일의 창업교육은 박정현 씨에게 신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기술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여겼던 과거의 모습을 뒤로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게 되었죠. 기프트카가 박정현 씨에게 전해준 또 하나의 선물은 바로 미소가 아닐까요?
새로운 꿈의 시작, 기프트카 속으로
박정현 씨의 꿈이 실현될 기프트카는 바로 1톤 다용도탑차입니다. 자신의 기프트카가 아주 편하고 만족스럽다며 웃음짓는 정현 씨. 다용도라는 이름에 맞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하네요.
기프트카 내부는 어떻게 꾸미셨나요?
처음엔 차 안에 앉아서 요리하는 것이 어색했었어요. 자리를 세 번 정도 바꿔가며 최적의 배치를찾아냈죠. 인테리어도 마무리 단계예요. 아내가 그림 실력을 살려 곳곳을 예쁘게 꾸며줬어요. 물품 구매부터 차량 내부 디자인, 홍보까지 아내의 역할이 참 컸는데요. 든든한 조력자인 아내에게 이 자리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기프트카의 어떤 점이 특히 맘에 드세요?
예전부터 입버릇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장사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답답한 주방을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기프트카로 제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됐어요. 특히 3면이 개방 되어서 보기만해도 가슴이 시원해져요. 기프트카는 제가 꿈꾸던 맞춤형 창업에 한 걸음 다가가게 해줬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할 미래를 그려 보신다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걱정도 만만치 않아요.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해도 과정에서 어려움에 속속 부딪힐 수도 있고요. 하지만 작은 것에 행복해하고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갈 거예요.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길은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훗날에는 차의 규모를 키우고 테이블을 설치해 손님들을 더 편안히 모시고 싶다는 박정현 씨. 춤추는 고래짬뽕이 이동식 중화요리 매장의 전설이 되는 날까지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꿈의 첫걸음을 위해 이제 막 기프트카의 시동을 건 박정현 씨를 가슴 깊이 응원합니다.
박정현 씨 곁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미주 씨.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정현 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합니다!
"남편이 굉장히 의욕적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에요. 열심히 해주니 항상 고마운 마음이죠. 힘들겠지만 좀 더 기운을 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해요. 예전에 장사할 때는 주방 안에 혼자 있으면서 줄곧 답답해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기프트카와 함께하니 그런 걱정은 덜게 됐어요. 자유롭게 움직이고 바람도 쐬면서 맛있는 짬뽕 맛을 많은 분께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괜한 걱정보다는 희망으로 함께 헤쳐가자고 남편에게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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