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점을 운영 중인 한유연 씨. 기프트카를 받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지도 어언 두 달이 지났습니다. 전에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유연 씨는 이제 첫 번째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행복과 안정을 모두 가져다준 기프트카
기프트카를 처음 받으셨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집사람이 웃으면서 “당신하고 새 차를 타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저에게도, 가족에게도 쉽게 믿어지지 않는 기쁨이었습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청사진이 저절로 그려진 것 같았어요.
차량의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요?
차량이 있으니 더 많은 일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가지 못했던 곳으로도 출장을 나갈 수 있었고, 기프트카에 상호가 적혀있으니 출장을 갈 때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죠. 전에는 제가 컴퓨터 수리 기사라는 걸 스스로 설명해야 했거든요.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업도 확장해서 전기 공사도 제공하고 있어요.
수리 기사가 아닌, 어엿한 사장님으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어요?
다들 축하해주었습니다. 제가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자기 일처럼 기뻐하더라고요. 그만큼 저도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죠. 기프트카를 알아보는 손님들도 많은데, 다들 궁금해하십니다. 어떻게 받게 되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명함을 받아가는 분들도 많고요. 그럴 때면 정말 어엿한 사장님이 되었다는 기분도 듭니다.
기프트카를 받고 나서 생긴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요?
무엇보다 사업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실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실감은 일에 대한 제 태도도 바꾸더라고요. 고객에게 건네는 명함 하나도 더 눈에 띄었으면 하는 바람에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공부해서 직접 로고를 디자인했습니다. 또 SNS 마케팅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교육을 듣고, 현수막을 어떤 문구로 제작해서 어디에 걸면 효과가 좋을까 고민하기도 하고요. 더 능동적으로 업을 대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준 창업교육과 컨설팅
창업교육과 컨설팅도 도움이 되었나요?
물론입니다. 전에는 그저 ‘많이 벌자’라는 생각만 있었다면, 창업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이제는 매달 목표를 세우고 어떤 비용을 줄여야 하는지, 재고는 얼만큼을 유지해야 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제 사업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를 어기지 않고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컨설턴트분들이 오셔서 현황을 듣고 구체적인 조언을 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첫 번째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다
사업은 계획했던 대로 잘 되고 있나요?
처음 시작할 때 세웠던 목표가 있습니다. ‘한 달에 이 정도 벌면 빚도 갚고, 우리 집안도 안정을 찾겠다’라는 것입니다. 기프트카를 받고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이대로만 잘 해 나가면 그 목표는 이룰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석 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했던 상황입니다. 신뢰도 많이 쌓아서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생겼습니다. 제게는 손님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해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컴퓨터가 고장 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저희 가게가 지하에 있어서, 손님들이 여기에 컴퓨터 수리점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목표는 가게를 1층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지금처럼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가까운 목표를 세우고, 이뤄나가면서 더 큰 내일을 향해 열심히 나아갈 것입니다.
꿈을 좇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사업을 떠나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저희 큰 딸아이가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좇을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학교에 보내주고 싶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우리 딸이 꿈을 찾는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돕는 것이 제 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유연 씨에게 기프트카는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기프트카는 ‘새로운 힘’입니다. 요즘도 모든 걸 포기하려고 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정말이지 비관에만 차 있었죠. 그만큼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요즘이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제게 새로운 기회이자 꿈이 되어준 기프트카,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유연 씨, 그 모습에서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받는 컴퓨터 수리업체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기프트카 캠페인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