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마주친 ‘치매 예방 지도사 모집’ 현수막이 새로운 길을 밝혀 주었다는 류정근 씨. 어려움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자신 있는 사업 아이템이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기프트카 캠페인이 함께 하며, 사업 확장성을 확보하게 된 정근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예고 없이 찾아온 힘겨운 나날들

큰 어려움 없이 하고 싶은 일은 대부분 하면서 살아 왔던 정근 씨.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도 잘 키워오며 남 부러울 것 없이 살았습니다. 밝은 미래만을 눈 앞에 둔 듯했죠.

하지만 어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당장 가족들의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죠. 말 그대로 10원 한 장 없어 앞 날이 캄캄했다는 정근 씨. 주변의 권유로 보험 판매업을 시작하며 생활의 안정을 조금 찾나 싶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힘겨운 나날이 계속 됐죠.

벼랑 끝에서 만난 희망

현실을 이겨내려는 정근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의욕마저 꺾여가던 때, 정근 씨는 길거리에서 ‘치매 예방 지도사’를 모집하는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반신반의로 지도사 육성 교육을 들으러 갔던 정근 씨는 수업이 시작되고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이지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자 사업적으로 확장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뚜렷해지기 시작했고, 꺼져가던 의욕은 다시 불타올랐습니다.

희망을 가득 안고 사업에 뛰어들다

정근 씨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실버레크레이션과 함께 치매 예방 지도사 1급 자격증을 따고 본격적으로 치매 예방 교육 사업에 몰두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경로당 봉사활동, 실버 대학 수업,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장애인 인지향상 수업,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등 능력을 펼칠 수 있다면 어느 곳이든 달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정근 씨의 열정을 알아주고 새로운 기회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정근 씨의 발목을 붙잡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차량의 부재였죠. 어르신들을 대하는 일이라 직접 얼굴을 보고 하는 대화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픽업 서비스가 꼭 필요했는데, 차량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차량을 렌터카로 운영하였지만 비용이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기프트카

고민에 빠져 있던 정근 씨는 지인을 통해 기프트카 캠페인을 알게 됩니다. 정근 씨는 열정과 절실함이 확고했기에 누구보다 기프트카 캠페인 주인공에 어울리는 사람이었고, 정근 씨는 당당히 기프트카 캠페인의 주인공이 됩니다.

정근 씨는 기프트카 캠페인과 함께하기에 막연했던 목표가 이젠 손에 잡을 수 있는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지 재단의 공모 사업 등 더 큰 도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듣고 미소가 번질 어르신들의 얼굴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는 정근 씨에게서 설렘과 뚜렷한 목표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프트카 캠페인과 함께 찬란한 미래로

정근 씨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현실에 치여 본인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꿈이었는데요,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누군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는 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정근 씨는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요가, 노래 교실 등 다양한 교육으로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합니다. 정근 씨의 다짐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량 지원 외에도 창업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세상 곳곳을 찬란히 밝힐 정근 씨를 응원합니다!

2017년 8월부터 힘차게 달려온 기프트카 캠페인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의 신청이 모두 마감되었는데요. 기프트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원 신청은 끝났지만 아직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소개 드릴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