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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마 바우처를 통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김창갑 씨의 ‘어울림 안마원’
사업실패에 연이어 찾아온 교통사고로 건강을 잃었던 김창갑 씨. 늘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가족들을 위해 창갑 씨는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웠습니다. 그는 건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깨닫는 과정에서 자연히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시각장애인 안마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안마 바우처를 통해 더 많은 환우들을 만나려 바쁘게 달리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시즌3의 창업지원으로 안마 바우처사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어울림 안마원’을 탄탄히 재정비한 김창갑 씨를 함께 만나볼까요?
[안마 바우처 지정기관, ‘어울림 안마원’을 운영 중인 김창갑 씨]
| 가족, 이웃들의 응원과 함께 하는 막바지 사업준비 |
기프트카가 출고된 지 사흘 째 되던 날, 3월의 주인공 김창갑 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안마 바우처 사업 시작을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지만, 창갑 씨와 가족 모두 전보다 훨씬 밝아진 얼굴이었습니다. 얼마 전 그는 가족들을 데리고 시승식을 가지기도 했다는데요. 아내 김정순 씨와 딸 채현 양은 새 차를 타본 게 몇 년 만이어서 신기하고 설레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기숙사로 돌아간 아들 훈민 군은 시승식에 함께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갑 씨는 날씨가 풀리는 대로 가족 모두와 함께 기프트카를 타고 해남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고 하네요.
[한결 같은 응원으로 ‘어울림 안마원’의 성공을 기원하는 김창갑 씨의 가족들]
가족뿐 아니라 지인들, 주변 이웃들 또한 그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고 있습니다. 차량이 출고될 무렵에는 그의 소식을 접한 친지로부터 축하의 의미가 담긴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선물 받았고, 기프트카 동료들과도 전화 통화로 축하인사를 나누며 꾸준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3월의 다섯 주인공들은 곧 창갑 씨의 활동무대인 전북 익산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는데요. 사업준비를 독려하고 창업에 관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곳곳을 누비며 어울림 안마원을 널리 알릴 김창갑 씨의 기프트카]
| 기프트카와 함께 찾아온 사업의 터닝 포인트 |
김창갑 씨가 운영 중인 안마원의 상호는 ‘어울림’입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사람과 삶, 몸과 마음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 것입니다. 기프트카 시즌3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이러한 철학이 잘 반영된 멋진 로고가 만들어졌습니다. 차량 곳곳에 붙은 스티커와 현수막, 명함 등에 활용된 이 로고는 ‘어울림 안마원’을 널리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어울림 안마원’은 부산의 후배가 개업한 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두 곳이 있는데요. 창갑 씨의 꿈은 앞으로 ‘어울림 안마원’을 프랜차이즈화 해 더 많은 이들과 뜻을 나누는 것입니다.
[밝은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은 김창갑 씨]
김창갑 씨는 기프트카의 높은 차체와 넓은 내부공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특히 방문안마 서비스를 위해서는 부피가 큰 이동식 침대를 실어야 하는데요. 조수석 문과 뒤쪽 슬라이딩 도어를 함께 열면 측면부 전체가 개방되므로 침대를 싣고 내리기에 무척 편리하다고 하네요. 이제는 그를 필요로 하는 어디든 달려갈 수 있게 된 만큼, 창갑 씨는 기프트카의 기동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방문 안마 서비스와 학회 출강 등으로 더 멀리, 더 바쁘게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기프트카 창업지원금을 통해 구입한 컴퓨터와 현수막, 안마복]
| 든든한 창업지원을 토대로 세운 사업계획 |
어울림 안마원의 안마 바우처사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총 열 달 동안 진행됩니다. 창갑 씨는 차량과 함께 제공된 창업지원금으로 이미 바우처카드 단말기 설치를 위한 컴퓨터와 현수막, 이동식 침대, 그리고 안마복 구입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안마사업을 알리기 위한 전단지를 제작해 인근 복지시설을 돌며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벌써 소문을 듣고 여러 고객들이 안마원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창갑 씨는 앞으로 안마 바우처사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안마원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안마 시술에 집중하는 김창갑 씨의 모습]
안마원을 규모있게 성장시킨 다음, 김창갑 씨는 시각장애인 안마타운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차량을 받은 뒤 처음으로 이뤄졌던 창업 컨설팅에서 창갑 씨는 사회적 기업 설립에 관해 자문을 구했는데요.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추후 지역사회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사회적 기업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그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시각 장애인 안마 서비스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다른 시각장애인들도 자신처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성공을 다짐하는 김창갑 씨와 부인 김정숙 씨, 딸 채현 양]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안마원 사업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듯, 이제는 환우들에게 심신의 조화로운 힐링을 통해 터닝 포인트를 제공하고 싶다는 김창갑 씨.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업실패와 장애를 이겨낸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창갑 씨와, 곁에서 묵묵히 그의 도전을 지지하는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 사업장 위치정보 : 전북 익산시 송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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