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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김애선 씨】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겠습니다

2016-04-01 뷰카운트84507 공유카운트67

애선 씨에게 사진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자 좋아하는 일입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된 애선 씨는 이제 번듯한 웨딩스냅 작가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과 인생 일대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생생하게 표현해내고 싶은 애선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

김애선 씨와 남편 엄명일 씨가 처음 만난 곳은 바로 중국에서였습니다. 당시 음악 DJ로 활약했던 명일 씨가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행사 촬영 작가 겸 통역사로 일하던 중국 교포 애선 씨를 만나게 됩니다. 일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다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함께 진행하던 행사가 끝나고 남편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 후에도 서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나갔죠. 항상 곁에서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겨주는 남편에게 반했고,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선 씨의 수줍은 고백에 뒤이어 명일 씨가 말문을 엽니다. 명일 씨는 씩씩한 성격과 자기 일을 사랑하는 애선 씨의 당찬 모습에 이끌렸다고 하는데요. 둘은 2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부산에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

10년 차 사진작가, 애선 씨

결혼을 위해 중국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게 된 애선 씨. 낯선 환경과 문화 앞에 두려움이 앞설 법도 하지만,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현실에 맞서 나갔습니다. 중국에서 쌓은 탄탄한 사진 촬영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촬영기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카메라와 친구처럼 자라온 애선 씨는 자연스럽게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에는 중국의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근무하며 사진 촬영과 보정 전반에 대한 실무를 익혔습니다.

“사진은 줄곧 놓치지 않고 해왔던 일이에요. 한국에 오게 되면서 환경은 달라졌지만, 꾸준히 경력을 이어나가고 싶었죠. 다행히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으며 일거리를 찾은 끝에 다양한 촬영 작업을 계속할 수 있었어요.”

애선 씨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맛집, 인테리어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경력을 더해 나갔습니다.

웨딩스냅에 도전하다

차곡차곡 실력을 쌓으며 프로 사진작가로 성장해나가던 애선 씨에게도 고민은 있었습니다. 일과 수입이 불안정한 프리랜서보다는 나만의 사업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은 혼자서도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는 원동력이 되었다는데요. 그런 애선 씨가 고민 끝에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한 것은 ‘웨딩스냅’입니다. 애선 씨가 웨딩스냅을 주축으로 리마인드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우연한 계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셀프 웨딩스냅 촬영을 했었어요. 별생각 없이 웨딩스냅을 온라인에 공유했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어요. 획일화된 웨딩 사진이 아닌 개성 있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웨딩스냅이라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꼈던 거 같아요.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과 쏟아지는 촬영 의뢰를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웨딩스냅 촬영 전문 업체에 도전하기로 한 애선 씨. 그리고 애선 씨를 도와 남편 명일 씨도 두 팔 걷고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틈틈이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익혀온 명일 씨가 보조 작가로 활동하기로 한 겁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든든한 동업자가 생긴 애선 씨는 걱정 없이 사업을 준비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즈인스냅의 탄생

작게나마 공간을 마련하여 아기자기한 스튜디오를 꾸몄고,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도 꾸렸습니다. 게다가 촬영에 필요한 웨딩드레스와 소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여 웨딩스냅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까지 줄였습니다.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주요 고객은 중국인 관광객이에요.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중국인들이 많잖아요. 요즘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방문하는 관광객 수도 적지 않거든요. 게다가 여행을 와서 웨딩스냅이나 데이트스냅을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으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죠.”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웨딩스냅 촬영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는데요. 평균 3~4군데 장소를 이동하며 촬영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개인 차량이 없어 매번 비싼 렌트 비용을 감수하며 촬영용 차량을 마련해야 했던 애선 씨에게 이동수단인 차량은 꼭 필요한 존재였는데요. 특히 주말에는 렌트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아올라 주말 촬영을 원하는 손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일거리를 놓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애선 씨는 “개인 차량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소연하곤 했답니다.


희망의 문을 두드리다

차량에 대한 고민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을 무렵 우연히 TV 광고를 통해 기프트카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프트카 홈페이지에 방문했던 애선 씨는 희망적인 소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회성으로 차량을 빌려주는 셰어링 캠페인 말고, 저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차량을 지원해주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개인 차량은 물론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줄 창업지원금, 창업교육까지 지원해준다니 과감히 도전했죠.”

애선 씨는 기프트카를 통해 번듯한 사업을 꾸려나가는 것이 꿈이라 말합니다. 기프트카가 생긴다면 차량이 없어 발이 묶였던 예전과 달리 자유롭게 사업 반경을 넓혀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차량 렌트 비용부담도 덜어낼 수 있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입니다. 조금씩 고객을 늘려나가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번듯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애선 씨. 연인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을 모두 담아낸 애선 씨의 웨딩스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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