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의 5일장을 다니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김영호 씨. ‘잉꼬부부 5일장’이라는 이름만큼 행복하고 화목한 마음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하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가장 좋은 농산물만 판매하겠다’라는 신념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영호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근황이 궁금합니다.
여러 5일장을 다니며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하고부터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 계속해서 더 좋은 물건들을 많이 팔고 싶어서, 다른 지역 시장에 갈 때마다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일단 매출이 많이 올랐습니다. 몇 배로 뛰었죠. 이제는 장거리도 걱정 없이, 더 많이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거래처도 많아졌습니다. 품목도 기본 아이템인 표고버섯부터 아로니아, 목이버섯, 쌀 조청, 소금, 잣, 감자과자 등으로 많이 늘었고요. 아이들에게 못 줬던 용돈도 줄 수 있게 됐죠. 전반적으로 여유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마음가짐과 태도의 변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고장이 잦았던 차와 다르게 지금은 쌩쌩하니 기분부터 상쾌합니다.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시장에서 물건을 팔 때도 훨씬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됐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여유가 생겼어요. 가족도 더 화목해졌고요.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한 마음가짐의 변화가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어요.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다짐했던 ‘가장 좋은 농산물만 판매하자’라는 마음입니다. 품질이 떨어진다 싶으면 절대 물건을 떼오지 않고 다음 장까지 기다리지요. 때문에 ‘잉꼬부부 5일장은 믿을만하다’는 고객들의 인식도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기프트카가 신뢰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5일장을 다니면서 물건을 팔려면 단골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프트카에 ‘잉꼬부부 5일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니니, 알아보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기프트카 캠페인 자체가 인지도가 있으니 신뢰가 저절로 생기고, 이름도 눈에 확 띄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언제나 최고의 모습으로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꼭 저희한테만 사겠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실제로 일을 할 때도 차량도 널찍하고 장거리 운행도 무리가 없으니 업무 할 때 불편함도 없습니다. 덕분에 제가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게 되었죠. 이런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영호 씨에게 기프트카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사업 계획도 궁금해요.
하던 일이 다 잘 안 되어서 채소 장사를 시작했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정직하다고 자부했지만, 장사가 마음처럼 쉽지 않았었죠. 하지만 가장 좋은 먹거리를 꾸준히 제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제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어요. 제 사업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행복까지 더해준 기프트카 캠페인에 정말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계속 지금처럼 주어진 상황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아이템을 찾으려 뛰어다닐 거예요. 아직은 계속해서 경험과 신뢰를 쌓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5년 뒤에는 큰 상설시장의 가게를 얻고 싶어요. 그때가 되면 미처 돌아보지 못 했던 건강도 돌아보고, 가족에게도 더 신경을 쓰고 싶습니다. 그렇게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은 2018년 3월 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시즌8부터는 기존의 이메일, 우편 지원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좀 더 간편하고 쉽게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기프트카 선배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기프트카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시즌8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