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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문종대 씨] 사계절 내내 시원하고 따뜻하게, 바람처럼 달려가는 냉난방 아저씨

2013-10-15 뷰카운트4746 공유카운트0




어릴 적 꿈에 그리던 건축가에서 성공한 PC방 사장님으로, 또 에어컨 설치왕으로. 인생의 방향은 언제고 수정될 수 있지만 그가 달려가는 목표는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바로 '행복'이죠. 예전과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문종대 씨 자신의 행복을 넘어 함께 이 거친 세상을 헤쳐나갈 가족의 행복을 위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는 점입니다. 추운 겨울, 또 뜨거운 여름!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바람처럼 달려갈 준비를 마친 냉난방 아저씨, '에어컨 설치왕' 문종대 씨를 만나러 갑니다.







■ 안녕하세요! 사업준비는 잘 되고 계신가요?
문종대 씨: 아직 얼떨떨하네요. 사실 차량을 받은 지 사흘밖에 안 되었거든요. 사업준비라고 해봐야 당장은 생기는 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받아서 할 수 있도록 자재나 장비 등을 구입해두는 정도일 텐데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죠.


■ 기프트카를 받고 나서 일거리는 좀 생겼나요?
문종대 씨: 사실 창업교육과정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창업교육을 받으면서 소개받은 분이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시거든요. 당장 수입을 위해 거래처 연결도 해주셨습니다. 또 창업자는 역량강화를 위해 항상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10월부터 일하는 틈틈이 신제품 설치 교육을 받을 예정이고 화물 운송 자격시험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 기프트카를 받게 되자 누가 가장 좋아하던가요?
문종대 씨: 아내죠! 저 하나 믿고 시집와서 그 동안 고생을 말도 못하게 했는데...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이잖아요. 차가 생긴 김에 당장에라도 가족들 모두 데리고 며칠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지금은 풍요롭지 못한 생활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요! 사정이 조금 좋아지면 가족 여행도 계획해봐야죠.


돌이켜보면 소극적인 자세도 계속되는 실패와 좌절 탓에 얻게 되었다고 말하는 문종대 씨는 기프트카와 함께 희망도, 활력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기프트카를 받기 전에도 에어컨 설치 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빴던 문종대 씨. 하지만 장비를 싣고 다닐 차가 없어 일을 놓친 경험이 많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시동만 걸면 냉난방기가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갈 수 있는 기프트카를 만났으니까요!




■ 기프트카가 마음에 드세요?
문종대 씨: 그럼요. 사실 냉난방기 설치에는 생각보다 많은 장비가 필요하거든요. 지금은 뒷좌석에 각종 장비를 싣고도 2인 1조로 공사현장을 찾아갈 수 있으니까, 어디든 갈 수 있는 채비를 마친 셈이죠. 맡겨만 주세요!

■ 앞으로 기프트카와 함께 어떤 일을 하실 예정이세요?
문종대 씨: 일단 교육받는 게 끝나면,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래처에서 일을 받아 공사를 다닐 생각이에요. 창업교육을 통해 소개를 받아 지속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인지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되고, 기프트카 덕분에 좋아진 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앞으로 적재 칸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바닥도 새로 깔고, 지붕에 캐리어를 설치하는 등 할 일이 많다고 말하는 문종대 씨의 활기찬 목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 창업자금은 어떻게 사용하실 생각이세요?
문종대 씨: 일단은 코어, 헤머드릴, 진공펌프, 전자저울 등 각종 공구들을 구입하는데 일부를 사용했는데요. 그보다 공사에 들어가는 인건비에 사용되는 비중이 높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일이다 보니, 공사를 받아 진행하는데 창업자금이 크게 한 몫 할 것 같네요.


■ 그 외에 구입한 것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문종대 씨: 동파이프 밴딩기, 확장기 등은 좀 고가여서 차후에 구입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창고를 임대할 계획인데, 아마 내년쯤이 되겠네요. 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는 차를 받자마자 달았어요. 소중한 차이니만큼 소중하게 다뤄주려고요.


기프트카에 신청하기 전부터 냉난방기 설치 일을 시작했던 문종대 씨는 조금씩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년 여름쯤에 창고형 사무실을 하나 마련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까지 설계해둔 모습이 웬일인지 듬직해 보입니다.







냉난방기 설치 일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문종대 씨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다지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의 노력 앞에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문종대 씨 역시 내일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두셨는데요.





■ 홍보를 위해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요?
문종대 씨: 창업교육을 받으며 '사업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철저한 고객관리와 마케팅이야말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고요. 일단은 명함을 제작 후 현장에서의 영업을 게을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또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생각이고요.

■ 기술적인 부분의 보완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문종대 씨: 가장 먼저 제가 취약한 부분을 채워나가야겠죠. 10월부터 신제품 설치 교육을 받을 생각이고요. 또 제가 아직 시스템 에어컨 등 대형 냉난방기 설치에 경험이 없다 보니, 교육과 현장경험을 통해 이 부분을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후 사업을 진행할 때는 고객과 상담을 통해 현장 조건에 맞는 공조 방안과 제품 등을 도면으로 제시해 컨설팅과 판매를 진행할 생각이고요.





앞으로 신형 냉난방기 판매 및 설치는 물론, 중고 냉난방기 수거 및 수리, 재판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통해 창업을 하고 월 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싶다 당당히 포부를 밝히는 문종대 씨! 이런 문종대 씨의 굳은 의지를 먼저 알아보고 기프트카를 추천해준 분이 계셨는데요. 기프트카 주인공에 선정된 지금, 누구보다 기뻐하며 응원해주고 계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유미성 전문사례관리사님의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 문종대 씨 칭찬 좀 해주세요!
유미성 전문사례관리사: 항상 긍정적이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죠. 또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무척이나 잘하고요. 사실 다문화가정인데다가 형편이 형편인지라 처음에는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근심이 모두 사라지고 다시 밝고 희망차게 바뀌셔서 마음이 한층 더 놓이네요!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예쁘고 착한 아내,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세요! 저도 옆에서 힘닿는데 까지 돕겠습니다.


소망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다, 그저 행복하게 다섯 식구가 잘살았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아내의 손을 꼭 붙잡고 고개만 끄덕이는 문종대 씨의 모습, 이보다 더 믿음직스러울 수는 없었습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기프트카와 탄탄대로를 달려나갈 차례입니다! 냉난방기가 필요하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에어컨 설치왕' 문종대 씨! 파이팅 입니다!


사연보기 ☞ http://www.gift-car.kr/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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