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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웃음 가득한 다섯 가족의 버팀목 신현휴 씨 이야기

2012-11-01 뷰카운트5663 공유카운트0

웃음 가득한 다섯 가족의 버팀목 신현휴 씨 이야기



신현휴 씨는 아내와 세 자매를 지키는 든든한 보디가드입니다. 10여년 전, 사업에 실패한 후에도 가족을 생각하며 금세 일어나 일했던 그였지만 택배 배송 일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는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방황도 잠시 아이들과 아내의 웃음을 되찾기 위해 현휴 씨는 청소일을 하던 중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타일 줄눈 시공 기술을 배웠습니다. 자본금이 부족하여 창업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지만 기프트카를 통해 다시 창업을 꿈꾸게 된 현휴 씨. 다섯 식구의 밝은 웃음을 위해 다시 일어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네 명의 여자를 지키는 든든한 가장, 신현휴 씨]



사업실패와 무릎부상으로 찾아온 위기 |


신현휴 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지난 2001년 음료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수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점차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사업을 접어야 했던 현휴 씨. 하지만 좌절도 잠시, 그는 유기농 농산물 유통업체에 지입 배송기사로 취직했습니다. 대출을 받아 지입차도 구입했고 성실히 일한 만큼 버는 직업인지라 수입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언제나 현휴 씨에게 힘이 되는 세 자매]


그렇게 안정적인 수입을 거두던 2010년, 신현휴 씨에게 다시 한번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막내 은숙이가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한 것인데요. 처음에 그와 가족들은 흔히 성장기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이라 생각하여 연신 주물러주기만 했답니다. 하지만 소변에서 혈액이 나오며 아이의 몸에 알 수 없는 반점이 생기기 시작해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한 달 동안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가 신장 이상으로 자반증을 동반하는 희귀병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고 여린 몸으로 힘든 병원생활을 하는 은숙이를 보며 현휴 씨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이의 병원비를 위해 다시 일터로 향해야 했습니다. 막내의 병이 잦아들자 이번엔 신현휴 씨가 갑작스럽게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택배물을 들고 저층 건물을 계단으로 오르내리다 무릎연골이 찢어졌다고 합니다. 입원과 수술, 재활치료를 받는 3개월 동안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가족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서로가 힘들 때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아내 최향화 씨와 신현휴 씨]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얻은 기회 |


연이은 시련으로 신현휴 씨는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 최향화 씨와 아이들도 함께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녀는 남편 현휴 씨를 믿고 고된 공장일, 청소업체 일용직, 공공 근로 등 힘든 일을 마다치 않고 묵묵히 가계를 이끌었습니다. 신현휴 씨는 자신을 믿고 버텨준 아내와 환한 웃음이 예쁜 세 자매를 보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무릎수술로 무거운 것을 들 수 없는 신현휴 씨는 배송기사 일을 정리하고 청소전문 회사에 취직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았습니다. 현휴 씨의 성실함과 꼼꼼한 성격 덕분에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팀장’이라고 불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타일 줄눈 시공과 대리석 연마광택 전문가와 함께 일하며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는 일을 배우며 자신의 소질을 발견했고 자연스레 줄눈 시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꼼꼼한 현휴 씨 성격과 잘 맞는 줄눈 시공 일]


그러던 지난 9월, 일하던 청소회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신현휴 씨는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재취업을 고민하던 현휴 씨는 소질이 있고 시장성이 충분한 타일 보수와 줄눈 시공으로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줄눈 시공은 화장실이나 베란다 바닥에 시공된 타일 사이를 시멘트 또는 특수용액으로 메우는 작업인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바닥을 새로 시공한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현휴 씨는 적은 비용으로도 공간을 깨끗하게 탈바꿈하는 시공을 통해 무엇보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떠올리며 타일 보수와 줄눈 시공을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의 날개를 달아준 기프트카 |


무릎에 무리가 없고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었지만 신현휴 씨는 선뜻 사업을 시작할 수 없었는데요. 바로 줄눈 시공에 필요한 장비를 실을 차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퇴근용으로 산 중고 소형차에는 무겁고 커다란 장비를 싣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차량 문제로 고민하던 그는 우연히 신문광고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 신청자 모집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기관의 추천을 받기 위해 구청과 주민센터를 오가며 적극적으로 서류를 준비한 결과 기프트카 시즌3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설명 중인 신현휴 씨]


기프트카를 지원받게 된 신현휴 씨는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 차량 안에는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재료를 한꺼번에 싣고 여러 군데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형차로 여러 번 움직여 장비를 옮겨야 했던 지난날의 번거로움은 줄어들 텐데요. 줄어든 이동시간만큼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지금보다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작업이 많은 날에는 다른 보조자들을 태우고 다니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받은 창업지원금으로는 작은 사무실을 임차하여 시공에 필요한 크고 작은 기계와 재료들을 보관할 계획입니다.


창업지원금뿐만 아니라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을 통해 창업교육도 지원되었습니다. 이미 한 번의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신현휴 씨는 창업교육에서 기본적인 사업계획과 자금 조달 방법 등을 배웠고, 성공한 사업장을 둘러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고 합니다. 창업교육으로 지식과 시야를 넓히게 된 신현휴 씨는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신현휴 씨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창업을 기프트카로 다시 꿈꾸게 된 신현휴 씨. 아내 최향화 씨는 막막했던 창업준비가 기프트카로 '날개'를 달았다며 기뻐했습니다. 기프트카로 차근차근 창업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현휴 씨는 앞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힘든 일을 모두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하면 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시련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난 신현휴 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 사업장 위치정보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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