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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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조근필 씨] 쓱쓱~ 싹싹~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2013-11-15 뷰카운트4636 공유카운트0




“제 손을 거치면 미세먼지까지 싹~ 사라진다니까요~”
기프트카에 선정된 최연소 사장님, 조근필 씨 기억나시죠? 조근필 씨는 또래 친구들이 스펙을 쌓고 좋은 직장을 다니기 위해 애쓰는 동안, 남들이 3D업종이라 부르는 청소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청소업체 창업에 성공했는데요. 이제 기프트카와 함께 씽씽 달릴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청소 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조근필 씨의 청소현장으로 찾아가볼까요?






■ 처음 기프트카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조근필 씨: 내일은 차를 안 빌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정말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거리가 좀 먼 곳에서 견적 의뢰가 들어오면 차가 없어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신속하게 움직이지도 못하니까 놓치는 일도 꽤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어떤 일이 들어와도 걱정 없습니다.

■ 기프트카를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조근필 씨: 제일 먼저 제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들의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왔어요.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하는 것이 제 경영철학이거든요. 차가 없어서 자주 확인을 못했었는데, 다 돌아보고 오니 마음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 누가 가장 좋아하시던가요?
조근필 씨: 주위의 같은 업종에서 일하시는 사장님들이 ‘너 이제 진짜 시작하는구나’ 하면서 축하해주셨어요. 차가 없으니까 저를 데리러 오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었거든요. 부모님께도 얼른 알려드리고 싶은데 청각장애가 있으셔서 직접 찾아가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 시골에 가서 기프트카를 보여드리면 두 분 다 깜짝 놀라시겠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네요.

오랜만에 만난 조근필 씨는 한결 편안한 얼굴이었는데요. 밑바닥부터 시작한 청소 용역업이 이제는 빛을 발할 때라며 기프트카를 시작으로 하루빨리 2호차와 3호차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조근필 씨는 부모님을 기프트카에 모시고 이곳 저곳 다닐 생각에 더욱 설렌다고 하는데요. 부모님까지 배려해 더블캡 차량을 주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도 두 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부모님이 병원 치료를 받으실 때에도 기프트카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기프트카가 조근필 씨의 사업뿐 아니라 부모님께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되었습니다.



■ 벌써 청소물품으로 꽉 채우셨는데 기프트카가 사업에 도움이 되시나요?
조근필 씨: 제 일은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판매하는 거라서 차가 없으면 모든 일이 올 스톱인 셈이죠. 이젠 기프트카에 청소 도구를 모두 들여놓아서 일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고, 작업장으로 향할 때 인부들과 함께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 이제 기프트카가 생겼으니 기존 고객들한테도 많이 알려야겠어요?
조근필 씨: 안 그래도 기프트카를 받고 나서 차가 생겼다고 거래처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저와 거래하는 단골이 많은데, 그분들이 저희 업체를 다른 곳에 소개해주고 싶어도 차가 없어서 못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기프트카가 있어서 앞으로 일이 폭주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무리 큰 작업이라고 해도 해낼 자신이 생겼습니다.





■ 창업 자금은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조근필 씨: 아직 그대로 있어요. 내년 1월, 사업장을 계약할 때 보탤 계획입니다. 위생관리 용역업은 사무실과 필요한 청소 장비들을 잘 갖췄는지 실사를 받아야만 허가가 나오거든요. 아직 몇 달 남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일해서 필요한 자금을 더 모아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기프트카 안에 청소도구들을 정리하기 위해 틀만 짜 넣었어요.


■ 일은 많이 들어오고 있나요? 
조근필 씨: 운이 좋게도 6천 세대나 되는 입주 건물을 청소하게 됐어요. 물론 다른 예약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요. 기프트카를 받게 된 후 저에게 좋은 기운이 생겼는지 일거리가 많이 들어오네요.


■ 창업 교육을 받은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조근필 씨: 사업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숲은 못 보고 나무만 보며 살아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업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은지 비전과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 제게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근필 씨에게 젊음은 가장 큰 경쟁력이기도 하지만 때론 걸림돌이 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작은 체구, 앳된 외모만 보고 실력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 아직 젊으니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조근필 씨는 오로지 성실함으로 우려를 불식시켜 왔다고 합니다. 젊기 때문에, 체력도 응용력도 강하다는 조근필 씨에게서 근성과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청소 전과 후, 비교해 보세요!>


■ ‘세상을 환하게’만의 홍보 전략이 있나요?
조근필 씨: 일단 포털 사이트에 키워드 광고를 하고 있고요. 저희 고객은 건설업체나 인테리어 업체가 많기 때문에 가게와 상가 쪽에 명함도 돌리고 있어요. 그리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 어떤 약품을 사용하는지 어떤 기계로 청소를 하는지 확실히 설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다른 청소 업체들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조근필 씨: 제 청소 업체가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약품과 도구, 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있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청소하기 힘든 위치의 유리창이나 전등갓, 몰딩 틈새 등 세심한 부분까지 다양한 청소도구와 강력한 약품으로 처리하고 있죠. 그래서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은 모두 힘이 좋은 남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도구라도 전부 다룰 줄 압니다. 간혹 남자라서 꼼꼼함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도 계신데, 워낙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 그럴 염려는 없습니다.



■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조근필 씨: 사업의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실업청년들을 고용해서 함께 일하고 싶은데, 젊은 지원자가 많이 없는 실정입니다. 좀 힘들긴 하지만 한번 해보면 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고, 정직하게 일하다 보면 또래보다 더 많은 수입도 얻을 수 있어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거든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지닌 청년 실업자분들의 많은 지원 바랄게요~


조근필 씨는 사업번창이라는 목표 외에 개인적인 소망이 한가지 있다고 하는데요. 소문난 애처가이신 아버님이 어머니를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서 그런지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합니다. 화목한 가정과 안정적인 사업으로 빨리 자리를 잡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파하고 싶다는 조근필 씨의 바람,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조근필 씨와 같은 업종에 종사하시며 근필 씨를 가까이에서 꽤 오래 봐왔다는 정석일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근필 씨가 차가 없을 때 차를 빌려주며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하네요.


■ 근필 씨가 기프트카에 선정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정석일 씨: 이제 내가 좀 자유로워지겠구나 했죠(웃음). 사실 기프트카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워낙 열심히 사는 친구라 선정될 줄 알았어요. 제 일처럼 기뻤죠.


■ 응원의 한마디 부탁 드려요.
정석일 씨: 굉장히 열심히 하고 성실한 친구니까, 시간이 더 흐르면 청소업계에서 알아주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처럼 한결같이 처음 그 마음만 변치 않고 열심히 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장이 아닌 직원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조근필 씨.
‘직원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얻겠냐’고 다부지게 말하는 근필 씨에게서 멋진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음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젓는 근필 씨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반쪽을 만나시길 바랄게요!


사연보기 ☞ http://gift-car.kr/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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