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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기프트카를 통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착한어부 이종수 씨의 '푸른 수산'

2012-10-17 뷰카운트5905 공유카운트0

기프트카를 통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착한어부 이종수 씨의 '푸른 수산'



자금난으로 수산물 판매점 ‘푸른 수산’의 문을 닫은 뒤, 가게에 딸린 좁은 창고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종수 씨. 두 아이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고단한 선원생활을 자처했던 그에게 장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프트카가 생겼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조금씩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푸른 수산’ 앞에서 바다사나이 이종수 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기프트카 10월의 주인공 이종수 씨 가족 - 왼쪽부터 첫째 수현, 이종수 씨, 둘째 하늘]



기프트카 덕분에 한결 밝아진 이종수 씨 부자 |


기프트카가 아직 ‘내 차’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이종수 씨. 매번 중고차만 구입해 사용하다가 새 차를 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생소한 점이 많다고 하네요. 요즘 종수 씨는 하루에 적어도 한 번씩은 빠짐없이 차량 관리에 시간을 들이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기프트카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맙고 든든하다고 합니다. ‘착한 어부 이종수의 푸른 수산’이라 적힌 예쁜 로고도 무척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수리비 걱정 없이 안전하게 탈 수 있어서 안심입니다.


[함께 기프트카를 타고 즐거워하는 이종수 씨 가족]


기프트카는 종수 씨가 아이들을 양육시설에서 데려올 때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새 차를 타고 처음 아이들을 만나러 가던 날, 종수 씨의 두 자녀 수현이와 하늘이는 무척 기뻐하며 친구들에게 연신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조업이 많지 않은 편이라 이번 추석은 종수 씨와 아이들이 함께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종수 씨 가족에게 기프트카는 가장 큰 추석 선물이 되었습니다.



[인근 선착장에서 어망을 손질 중인 이종수 씨]



다시 문을 열 준비가 한창인 '착한어부 이종수의 푸른 수산' |


장사에 꼭 필요한 차량이 생긴 이후, 이종수 씨의 ‘푸른 수산’도 다시 문을 열기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종수 씨는 오랫동안 천으로 덮어둔 여러 대의 냉장고를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가동을 위해서는 수리가 필요하긴 해도 곧 장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고 뿌듯했다고 합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푸른 수산’의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이웃들과 상인들은 언제 다시 장사를 시작하느냐고 종종 물어오곤 한답니다.


[깨끗하게 닦아 놓은 이종수 씨의 냉장고]


종수 씨의 선원 계약은 이달 말에 만료됩니다. 때문에 이달까지는 선원생활과 창업준비를 병행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창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기프트카를 받기 전에 그는 조업이 있을 때마다 기장에 위치한 선착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요. 차량이 생겨서 선착장까지 오고 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잡은 생선을 기프트카에 싣고 돌아와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푸른 수산’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태풍에 찢어진 천막과 오랫동안 가동하지 않은 냉장고를 수리해야 하고, 수산물을 얼지 않고 신선하게 운반하기 위해서는 기프트카 적재함에 포장도 씌워야 하지요. 이종수 씨에게는 차량 외에도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됩니다. 창업지원금 덕분에 종수 씨는 점포와 차량 포장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수산물 납품과 판매에 두루 활용될 이종수 씨의 기프트카]


전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종수 씨 |


이종수 씨는 ‘푸른 수산’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식당과 소매상에 수산물 납품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오랜 선원생활로 쌓은 풍부한 인맥을 활용해 신선한 생선을 구입한 뒤, 저렴한 가격에 많은 거래처에 납품하는 것이 그의 전략입니다. 전포동, 안락동 등 현재 부산 내에 확보한 거래처만 해도 열 곳 이상인데요. 앞으로 다섯 곳 이상의 거래처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생각입니다. 또한 수산물 납품과 더불어 차량을 통한 판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많지 않을 때는 점포 인근에 있는 큰 시장 입구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수산물 납품과 판매에 쏟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푸른 수산’ 운영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창업교육에서 종수 씨는 장사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흐름에 맞춰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민 끝에 생각해 낸 아이템은 깨끗하게 손질된 생선입니다. 점포 안에서 직접 손질해서 판매해 여성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등어가 제철인 10월에는 싱싱한 고등어를 손질해서 판매하고, 겨울에는 명태를 손질한 후 건조시켜 판다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아빠와 함께 살 날을 기다리는 수현이와 하늘이]


이종수 씨의 두 아들 수현이와 하늘이는 아빠가 다시 ‘푸른 수산’을 시작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수 씨가 장사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세 식구가 함께 살 방 한 칸을 마련하겠다고 아이들에게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선원 생활로 한 달의 절반 이상 집을 비우는 종수 씨는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양육시설에 맡겨야 했는데요. 선원 일을 정리한 후 수산물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면 어림잡아 내년 초 정도에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아빠와 함께 살 날을 고대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이종수 씨 가족]


기프트카 블로그에 올라온 응원 댓글 하나하나에 힘이 솟기도, 또 눈물이 나올 것 같기도 했다는 이종수 씨. 기프트카 시즌3를 계기로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는 그는 꼭 성공해서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이종수 씨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착한 어부’ 이종수 씨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 사업장 위치정보 : 부산시 연제구 연산6동 대리로 6번길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
www.gift-c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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