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기프트카 #번암지역아동센터 #희망의목소리 #감동선물
장애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경선 작가가 그린 우리동네 기프트카 이야기
(구경선 작가 소개와 전하는 말 보러가기)
우리동네 기프트카 캠페인이 구경선 작가를 통해 색 다르게 탄생되었습니다.
감동의 선율을 선물할 번암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립니다.
환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어린이 합창단
━
그 흔한 보습학원 하나 없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한참 따라가야 만날 수 있는 한적한 시골이지만
하교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아이들이 서둘러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합창단이 있는 번암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합창연습을 시작한 지 어느덧 7년.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직접 합창단을 꾸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멀리 전주에서 모셔온 전문 합창 선생님으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한다는데요.
지난 7년간 화음을 가꿔온 아이들은 합창단원으로서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합창을 통해 한층 성장한 아이들
━
선생님의 애정 어린 지도 덕분에 아이들의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갔습니다.
연습이 시작되면 장난치며 깔깔대던 장난꾸러기도 진지한 얼굴로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노래 실력이 차츰 늘어가는 것을 느낀 아이들은 합창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연습하는 열정까지 보였습니다.
자기 주도로 연습을 이어간 아이들의 노력은 각종 합창대회 수상으로 이어졌고,
계속된 수상으로 인해 ‘실력파 합창단’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합창을 통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목소리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꿈
━
합창을 배우며 노래 실력은 물론 마음까지 훌쩍 성장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도전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인근 복지관과 양로원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노래하기로 한 겁니다.
낯선 장소에서의 공연이라 긴장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담아 화음을 빚어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뿍 담긴 노래가 끝나자,
미소를 머금은 어르신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어느 때보다 밝은 얼굴을 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 역시 벅찬 감동을 받았다는데요.
그렇게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은 ‘목소리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동의 하모니를 전하러 기프트카와 함께 달립니다!
━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아이들을 보며 누구보다 행복했다는 선생님.
하지만 꿈을 이뤄줄 차량이 없어 미안하고 아쉬웠다는데요.
아이들의 예쁜 꿈을 지켜주고 싶었던 선생님은 우리동네 기프트카 캠페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제 든든한 발이 되어줄 기프트카가 생긴 덕분에
아이들의 목소리는 산골 마을을 넘어 더 큰 세상에 울려 퍼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감동의 하모니를 선물할 번암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동네 기프트카를 응원해주세요.
━
[작가를 소개합니다]
‘베니’라는 토끼 캐릭터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구작가입니다.
들리지 않는 자신을 대신해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라고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려 사랑받고 있는 구작가.
이제는 빛까지 잃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아직 따뜻한 손이 남아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계속 행복할 것 같다며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엄마, 오늘도 사랑해> 등의 책을 그리고 썼습니다.
[구경선 작가의 한마디]
속상한 뉴스가 많은 세상 속에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으로 소중한 사연을 만났지요.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업이었어요.
마치 추운 겨울 속에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함이 도는 오두막에 있는 듯했어요.
그때 이야기를 만난 순간, 바로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그대로 옮겨보았어요.
제가 만난 감동이 여러분께도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