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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감귤 같은 내 아이들을 위하여! ‘억척 엄마’의 꿈

2011-11-01 뷰카운트2688 공유카운트8

감귤 같은 내 아이들을 위하여! ‘억척 엄마’의 꿈


제주도에는 홀로 감귤 재배하며, 세 남매를 키우는 ‘억척 엄마’ 가 살고 있습니다.
여자가 하기 힘들다는 감귤 재배와 운송 일도 척척 해내는 그녀는 바로
희망드림 기프트카의 11월 주인공 김용미 씨 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큰 소리 한 번 낸 적 없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면 천하무적이 되는 김용미 씨.
지금부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의 응원 댓글이 300개가 넘으면 김용미 씨 가족에게 기프트카 지원이 확정됩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감귤농사를 하며 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김용미 씨]

낯선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다
김용미 씨는 페인트 업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 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아 고생하던 막내 아들 보람이로 인해 걱정이던 차에 마침 남편의 지인이 제주도에 살고 있어 고민 끝에 거처를 천안에서 제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가족들이 적응하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김용미 씨 특유의 사교성으로 주민들과 친해지면서 제주 생활에 적응해 나갔고, 현지에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가게를 빌려 감귤농산물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워낙 싹싹하고 성실한 탓에 감귤농산물센터는 점차 번창해 갔고 그 후에는 직접 밭을 임대하여 감귤 재배까지 하게 되었지요.



[과거 남편의 사업이 도산하면서 감귤농산물센터와 집을 모두 잃었던 김용미 씨]

남편 사업의 도산과 함께 찾아온 이혼
그러나 2006년, 남편에게 페인트 인테리어 일을 소개해 주었던 중개업자가 공사 대금을 횡령하면서 남편의 사업이 도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용미 씨가 7년 동안 운영했던 감귤농산물센터와 집이 경매로 넘어 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과의 사이도 나빠지고 말았지요.

본래 남편은 가정에 충실하고 또 아이들에게 성실한 사람이었지만 당시 가족의 생계비도 남겨놓지 않은 채 모든 돈을 채무를 갚는 데 써 버렸다고 합니다. 김용미 씨는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어 다투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 합의하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아이들마저 채무 관계에 얽히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고심 끝에 결심한 이혼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가족을 휩쓸고 갔고, 그 후 김용미 씨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한 때는 극단적인 생각마저 하게 되었다고 해요.

“모든 것이 엉망이 되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겠더라구요.
심지어 차 사고가 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차 사고조차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그러다 아이들을 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감귤 농사를 돕는 김용미 씨의 세 아이들]

“그 후 일주일도 안되어 모든 것을 털고 일어났습니다.
막일, 식당 일 등 닥치는 대로 일하기 시작했지요.
아이들까지 엄마, 아빠처럼 실패하는 인생을 살게 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남편이 떠난 후 아이들과 제주도에 남은 김용미 씨
이혼 후 남편은 육지로 떠났지만 김용미 씨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남았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했지요. 막일, 식당 일 등을 하며 모은 돈으로 지인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한 후 감귤 농장에 필요한 인력들을 픽업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600평 부지의 감귤 농장을 관리하는 조건으로 600평의 묘목에서 수확되는 감귤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 낮에는 농장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밤에는 야식 집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지속되는 강행군으로 지칠 법도 했지만 그녀는 집에 두고 나온 아이들이 마음에 걸릴 뿐이었다고 합니다.



[김용미 씨가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힘을 준 세 자녀]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집을 지켜야 하는 김용미 씨의 세 자녀들
중학교 3학년인 첫째 딸 보배와 중학교 1학년 보석이, 그리고 막내 초등학교 4학년 보람이와 저녁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김용미 씨의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아이들이 새벽까지 엄마 없이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불안해, 야식배달을 하는 중간에도 집에 들러 잘 있는지 확인해야 겨우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요. 특히 장이 약한 보석이가 자신이 없는 동안 배가 아파 몇 번이나 야식 배달을 하던 중에 응급실로 데려간 적이 있어 걱정이 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아이들 모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개인적인 고민거리 등을 김용미 씨에게 상담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늘 바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온 후 잠시 짬을 내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전부라 안타깝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오랜 운행으로 부식이 심해진 김용미 씨의 중고 차]

또 하나의 걱정 거리는 바로 부식이 심한 차
그런 김용미 씨에게 얼마 전부터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4년 전 구입한 중고차(지인이 저당권을 설정하여 구입해 준 차량)가 부식이 심해 장거리 운전이 어려워진 것인데요, 운행을 하다 차 시동이 꺼져 멈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해요. 이곳 저곳 고쳐가며 사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수리 비용이 더욱 많이 든다고 합니다. 감귤 운반과 판매 일을 하려면 차량이 꼭 필요한데 지금 차량으로는 10월 말 첫 수확을 앞둔 감귤 농장 일이 잘 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의 통학과 감귤농사를 위해 새 차가 꼭 필요한 김용미 씨 가족]

“지금도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해 나가곤 있지만 발전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더 이상 해줄 수가 없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일을 하는 김용미 씨는 채무를 갚으며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 이상의 돈을 모으는 데는 아직은 무리인 상황입니다. 곧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보배를 영어 학원에도 보내고 싶고, 보석이와 보람이에게는 새 옷과 신발도 사주고 싶지만 현재 상태로는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김용미 씨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새 차량이 지원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김용미 씨가 기프트카를 통해 할 수 있는 일들
감귤 농장 일을 위해 트럭보다 승합차가 더욱 유용하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감귤을 운반할 때 트럭 위에 감귤 트레이너를 여러 개 싣고 줄을 당겨 트레이너를 고정할 수 있는 반면, 여자들은 힘이 없어 감귤 트레이너를 고정하는 줄을 당기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승합차는 뒤 편에 짐을 싣고 문을 닫을 수 있어서 수확한 감귤 트레이너를 짐칸에 넣어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함도 있지만 김용미 씨는 새 차로 이보다 더욱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인근의 감귤농장 인력 픽업 일에 승합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물류 창고에 있는 감귤을 배송하는 작업도 할 수 있게 되어 지금 하고 있는 새벽의 야식 배달일 보다 약 3배 이상의 고정 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지금은 선과장으로 보내는 운송비용, 집하장으로 보내는 물류비용, 수확철 인부 픽업 비용 등이 수시로 발생하지만 새 차로 인해 이 모든 부수적인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현재 임대하여 작업하고 있는 감귤 농장의 일이 끝나면 4~5월까지는 오지에 있는 밭에서 감귤을 비롯한 한라봉 수확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곳이 교통편이 좋지 않은 곳이라 차가 없는 인부 할머니들이 양파나 당근 밭에 일하러 가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먼 길을 이동해야 하는 그 분들을 밭까지 태워드린 후 차비도 받을 수 있고, 수확 철이 끝나는 시기에는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태우고 가이드 일을 하면 일당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새 차량이 생기면 감귤 수확 시기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지금은 5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2~3배는 더 빨리 벌 수도 있습니다. 차근차근 돈을 모은 후에는 예전에 했던 농산물 직거래 센터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김용미 씨의 희망입니다.



[새 차가 생기면 가족여행을 꼭 떠나고 싶다는 김용미 씨 가족]

‘억척 엄마’ 김용미 씨의 평범한 소원
‘억척 엄마’ 김용미 씨에게는 평범한 소원 한 가지가 있는데요, 지난 10년 동안 갈 수 없었던 육지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차가 생기면 아이들을 데리고 김용미 씨의 친가와 아이들 외할머니 산소에도 가고 싶다고 해요. 전에는 갈 시간도 그리고 갈 엄두도 낼 수가 없었는데 꼭 한 번 아이들을 데려가 엄마를 키워준 가족들이 그리고 아이들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남들은 저에게 억척 엄마라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그저 평범한 엄마에요.”

김용미 씨에게 기프트카는 참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선물’ 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꿈꿀 수 없어 많은 것을 미루기만 한 제주의 ‘억척 엄마’ 와 세 아이들에게 여러분은 어떤 ‘선물’ 을 주고 싶으신가요? 김용미 씨가 기프트카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 댓글로 이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응원 댓글로 김용미 씨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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