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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

【정희석 씨】 정직한 채소가게를 만들겠습니다

2014-09-30 뷰카운트5569 공유카운트3

정희석, 유지순 씨 부부에게 시련은 한꺼번에 닥쳐왔습니다. 연이은 사업 실패와 아들의 투병, 희석 씨의 교통사고까지.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정희석 씨 가족은 서로 잡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텨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아팠던 과거를 털어내고 가족을 위해 농산물 유통업으로 새롭게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정희석 씨의 이야기입니다.

결혼 후 뜻하지 않게 이어진 사업 실패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부부가 된 정희석 씨와 아내 유지순 씨.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작은 슈퍼마켓을 함께 운영하며 소박하게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결혼하지 얼마 되지 않아 첫째 딸을 얻게 되고 2년 후 둘째 아들까지 태어나면서 육아에 신경 써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아내는 집에서 살림과 육아를 담당하고 희석 씨는 지인과 함께 광고간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시작했던 사업은 생각과 달리 점점 운영이 힘들어졌습니다. 1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된 희석 씨는 아내와 함께 당시 대전에서 한참 인기 있었던 치킨가게로 다시 한 번 사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게를 오픈하고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정희석 씨의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아들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것입니다.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것은 아이가 8살 되던 해, 학교 선생님께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나서야 자신의 아들이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희도 믿고 싶지 않아서 자꾸 부정해왔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움직이는 것도, 의사소통을 하는 것도 불편한 아들에게 희석 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병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뿐입니다.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저희 곁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끊이지 않은 시련, 교통사고


희석 씨는 아들을 보살피며 생계를 꾸리기 위해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송업을 시작했습니다. 친척 중에 농산물 유통을 하는 분이 있어서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봄부터 겨울까지, 진도에서 강원도로 계절에 맞는 채소를 매입하고 희석 씨는 1톤 트럭으로 도매 시장에 출하하는 일을 했습니다. 중간에 시간이 나면 틈틈이 운송일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던 어느 날 정희석 씨 가족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태백으로 농산물을 실으러 가던 날, 유난히 안개가 많이 끼어있던 새벽에 교차로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일주일을 혼수상태로 누워있었고 깨어나 보니 왼쪽 다리 뼈가 완전히 부러져 있었습니다.

"당시 고관절이 탈골되면서 핀을 박아 고정시켜 놓았어요. 평생 핀을 박은 채 살아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에 희석 씨의 교통사고까지 겹쳐 가족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희석 씨의 치료가 계속된 지난 4년 동안 경제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했으니 가족의 고통은 깊어만 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정희석 씨. 가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에 치료를 받는 동안 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일어서다


정희석 씨의 몸이 어느 정도 호전되어 열심히 일자리를 알아보았지만 현실은 암담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경비직, 기술직 모두 희석 씨를 거절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TV를 틀어놓고 일자리를 알아보다 기프트카 광고를 보고 불현듯 ‘저 차로 농산물 유통을 해보고 싶다!’라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매일매일 손으로 쓴 사업 계획서를 고치고 또 고치고,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정리하곤 했습니다. 늘 묵묵히 자기 일을 잘 해내는 큰 딸은 컴퓨터가 생소한 아버지를 위해 손으로 정리한 사업 계획서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주었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알려주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업은 제가 가장 경력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고 또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서 운전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어요. 기프트카 신청을 준비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희석 씨의 꿈은 지금 살고 있는 답답한 아파트를 떠나 아들이 바깥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아들 때문에 신경 써주지 못 했던 큰딸, 결혼 이후 늘 고생만 했던 아내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일으켜보려고 합니다.

"힘들었던 적은 있었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랫동안 함께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소원이에요."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희석 씨에게 행복은 가족이 모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일으키려 노력하는 정희석 씨의 두 다리가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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