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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김영기 씨】 전국 방방곡곡 최고의 농기계를 싣고 갑니다

2015-11-17 뷰카운트5619 공유카운트5








기프트카로 효자 노릇 톡톡히



도시생활이 익숙한 사람들에게 농기계 판매업은 다소 낯선 분야입니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생활은 물론 생계에도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좋은 농기계 한 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몇 사람 몫을 해내는 '효자'입니다. 김영기 씨도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우리네 농촌에서는 '효자'로 통합니다. 좋은 농기계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판매 후에도 틈틈이 들러 불편한 점은 없는지 부지런히 살피기 때문입니다. 기동성이 매우 중요한 그에게도 '효자'가 생겼습니다. 바로 기프트카입니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된 소감이 궁금해요.
사실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도 '잘했다' '좋겠다'는 반응이에요. 이전에는 차량 문제로 영업이나 배송에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기프트카를 받아서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영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 같습니다.




상호가 참 정감 있어요. 직접 지으셨나요?
창업 교육을 마치고, 전문가분이 제안해준 이름이에요. 큰 딸이 '효자농기계'라는 상호를 듣더니 '정이 간다'며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도시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시골 어르신들은 저를 좀 더 편안하게 느끼지 않을까요?




새로 받은 기프트카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새 차라서 물건을 많이 실어도 힘이 좋고 안정감이 있어요. 농기계를 차량에 실으려면 사람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전동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가 달려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방수포를 설치해서 궂은 날씨에도 안심하고 농기계를 배송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요.






열정을 가득 채워 초심으로


2008년 농기계 판매업에 뛰어들어 어느덧 농기계 전문가가 된 김영기 씨. 지난 8년간 노력해 쌓아온 노하우는 그만의 자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그는 다시금 '초심'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고 '초심'을 강조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굳센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나요?
창업 교육을 받기 전만 해도 실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박3일 동안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제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특히 '사람 장사를 해야 한다'는 점을 크게 배웠습니다. 이전에도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지만,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는 점이에요. 창업 교육은 마쳤지만, 앞으로도 사업이 어렵게 느껴질 때면 창업 컨설턴트를 찾아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같이 교육을 받은 기프트카 시즌6 동기들과도 협업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성공의 사다리에 오르다



요즘 김영기 씨는 창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농한기에 접어든 지금은 농기계 구매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끈기로 승부수를 걸어보려 합니다. 농업용 전기전동차라는 새로운 주력 상품도 선정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농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고민한 결과입니다.



전기전동차를 주력 상품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지금까지는 고추건조기나 고추세척기, 저온저장고 등의 농기계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농기계는 한철 장사여서 계절과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필요했어요. 전기전동차는 이동수단으로는 물론 화물운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업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가장 좋은 상태의 전기전동차를 소개하기 위해, 한 차례 제품을 살펴보고 개선사항을 발견해 공장에 보완 요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제품 카탈로그와 홍보 전단도 만들었고요. 농촌에서는 사은품도 중요해서 활용도가 높은 낫을 한 박스 준비했어요. 다음주라도 제품 수급이 완료되면 바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에요.




농기계 판매는 어떤 점에 주력해야 하나요?
우선은 가장 좋은 제품을 취급하는 곳을 찾아야 해요. '김영기가 소개한 제품은 믿을 만하다'는 인식을 드려야 하니까요. 품목별로 수급하는 공장도 다릅니다. 또, 제가 판매하는 제품에 관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해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잘하는 것은 물론, 제품 수리에도 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작 공장에 수시로 방문해 직접 일을 배우며 수리 방법을 몸으로 익히곤 합니다. 제품이 고장 나면 공장으로 보내 수리 받을 수도 있지만, 급할 때는 제가 직접 출장을 나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농기계 전문가의 고객 관리 노하우를 소개해 주세요.
저의 주요 고객은 어르신들이에요. 농촌을 다니며 장사할 적부터 맺어온 인연만 15년이죠. 평소에 자주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어르신을 만나 뵐 수는 없지만, '들렀다 갔다'고 이웃들에게 대신 말씀해주시기도 하고요. 마을에 들르면 농기계 조작 방법도 한 번 더 설명해드리고, 제품 점검도 해드립니다. 제가 쌓은 신용만큼 그 분들이 저를 기억해주신다고 생각해요. 단골의 입 소문만큼 효과적인 홍보도 없으니까요.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 삼아


전국 각처에 고객들이 있는 만큼 김영기 씨의 활동범위는 '전국'입니다. 물론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씩 지방으로 출장을 다녀야 하는 생활은 다소 고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그에게 가장 힘을 실어주는 존재는 역시나 '가족'입니다. 사랑하는 두 딸과 어머니는 그가 다시 우뚝 서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 출발을 앞둔 지금, 다짐 한 마디 부탁 드려요.
제 인생에서 얼마 만에 얻은 기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할 거예요.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더 많은 단골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대단한 성공을 바라지는 않아요. 그저 이제까지의 생활을 한 단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 딸과 어머니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제가 뒷바라지를 잘하고 싶어요. 조금 더 욕심 낸다면 노후 대책도 세우고 싶고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요. 김영기 씨에게 기프트카는 하늘이 내려준 '기회'입니다. 그러나 그는 알고 있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얻은 행운은 성공의 시작일 뿐, 끝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희망 찬 시동을 건 김영기 씨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김영기 씨 사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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