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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김영기 씨】 희망과 열정을 품고 농촌을 누비겠습니다

2015-11-02 뷰카운트22348 공유카운트15

한 아름 농기계를 싣고 황금빛 논밭을 누비는 일이 가장 즐겁다고 말하는 영기 씨. 밝게 웃어 보이는 영기 씨에게도 고난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사업실패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겁니다. 하지만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영기 씨가 시련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누구보다 의젓하고 착한 두 딸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영기 씨의 따뜻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듯, 그도 가족에게 든든한 아빠가 되려 합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가장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영기 씨를 만나봅니다.


장삿길로 접어들다

전라북도 정읍에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김영기 씨. 영기 씨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탓에 어린 나이에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일을 경험했던 영기 씨는 무엇보다 장사가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일찍 적성을 찾고 자리 잡은 덕에 가정도 꾸릴 수 있었습니다.

적성을 살려 중소기업 행사장에서 장사를 하던 영기 씨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시장 자체가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손님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어려워진 상황을 견디지 못해 장사를 접어야만 했고 그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내와의 갈등이 시작되어 가정에도 어두운 그림이 드리워졌습니다.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영기 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아파트 바자회 총무직을 소개받았습니다. 아파트 바자회에 참여하는 상인들의 활동을 관리하며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수십 곳의 바자회를 돌며 최선을 다해도 전화위복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꿈을 찾아 농촌으로

영기 씨는 재기를 위해 자신 있고 벌이도 나은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람을 대하고, 장사하는 일에 자신 있었던 영기 씨는 농촌을 돌아다니며 각종 잡화를 판매하는 장돌뱅이 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차에 잡화를 실어 고객을 찾아가면서 살맛 나는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같아요. 많이는 못 벌었어도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었던 그때가 좋았죠.”

영기 씨는 당시를 “만족할 만한 삶을 살았던 시기”라고 말하지만, 마냥 좋기만 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전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가정형편과 어긋난 부부 사이를 단숨에 되돌리기는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영기 씨는 부부의 삶에 마침표를 찍고 두 딸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농기계에 열정을 품다

6살, 3살 난 두 딸 아이들의 육아와 경제활동을 오롯이 책임지게 된 영기 씨는 어머니가 있는 고향에서 새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딸 아이들의 육아를 도와주셨으며, 인근 유치원 원장님의 배려 덕분에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한 시름 놓은 영기 씨는 재기에 전념을 다 했습니다. 번듯한 가장 노릇을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농촌을 누비며 장돌뱅이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을 통해 농기계 관련 사업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분야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지인의 추천은 하늘이 내려준 동아줄이었습니다. 영기 씨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농기계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농기계 및 잡화물 수요가 많은 전남을 주요 거점으로 농기계들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판매 노하우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리 및 취급 방법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익혔어요. 농기계를 구매하시는 고객을 위해 직접 설비와 수리 서비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차별화된 전략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단골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영기 씨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자신만의 농기계를 만들어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여유 자금 없이 시작한 사업 확장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접고 초심으로 돌아가 농기계를 판매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야속한 현실 앞에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농기계 판매에 한계가 많았습니다. 영기 씨가 소유하고 있는 차량은 오래되고 잔고장이 많아 장거리 이동과 배송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업에 대해 남부럽지 않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갖췄지만, 기동성에 제약이 있는 만큼 사업 활동 반경도 좁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먼 거리 배송은 화물 택배를 이용해야만 했고, 매번 비싼 택배 비용이 부담되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새롭게 사업을 위한 차량을 마련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영기 씨는 “튼튼한 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없이 홀로 되새겼습니다. 차량만 있다면 드넓은 농촌을 활보하며 영업활동을 하고, 수백 킬로그램에 이르는 농기계를 배송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습니다. 방방곡곡 직접 고객을 찾아가 판매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사업이 번창할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여 사랑하는 두 딸과 어머니에게 든든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영기 씨. 그러려면 쉴 틈 없이 농촌을 누비며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했습니다.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다시 제대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 영기 씨의 바람은 그뿐이었습니다.

기프트카가 선사한 희망

하늘이 영기 씨의 속앓이를 알아챈 것일까요? 영기 씨는 복지관 직원을 통해 운명처럼 기프트카를 소개받았습니다. 창업에 필요한 차량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창업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영기 씨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영기 씨와 농기계를 보다 먼 지역까지 데려다줄 빠르고 튼튼한 기프트카가 있다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 손수 농기계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영기 씨 만의 고객관리와 영업활동을 재개한다면 분명 이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농기계 사업은 적성에 맞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자신 있는 분야예요. 기프트카만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해요. 정말 최선을 다해 가정을 일으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영기 씨의 가장 큰 꿈은 가족들에게 더욱 나은 미래를 안겨주는 겁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껜 제대로 된 치료를 해드리고, 공부에 소질 있는 아이들에겐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젠 기프트카로 창업에 성공하여 제대로 뒷바라지해줄 수 있게 되었다며 영기 씨는 환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영기 씨. 덕분에 고난의 순간을 딛고 당당히 기프트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재기의 날갯짓을 시작한 영기 씨에게 웃음만큼이나 환한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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