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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김삼현 씨】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2015-11-02 뷰카운트6006 공유카운트9

선글라스와 스포츠 고글을 이동 판매하며 사업이 한창 번창하던 때, 김삼현 씨에게 예고 없이 병마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기울어진 가정형편은 쉬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곁을 지켜준 아들 한별이가 마음고생 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는 삼현 씨. 이제 힘들었던 과거는 잊고 기프트카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합니다. 재기를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삼현 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젊은 날

익산에서 태어난 김삼현 씨는 가정의 불화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집을 떠나 홀로서야 했습니다. 건실함을 바탕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사회경험을 쌓아 나간 삼현 씨. 하지만 어린 삼현씨를 괴롭히거나 속이는 사람들을 만나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결국, 순탄치 않은 인생에 힘들어하다 방황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는데요. 긴 시간을 방황 속에 살던 삼현 씨는 어느 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삼현 씨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며 쌓은 지식과 사람 대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소 꿈꿔왔던 개인금융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부지런히 발로 뛰며 노력한 덕에 전국 12개 지점을 거느리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사업 성공과 동시에 인연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삼현 씨의 사업이 어려워지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지점이 많다 보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여러 지점에서 동시다발로 재정난을 겪자 감당하기가 어려웠죠. 결국,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었어요.”

부도를 맞아 집이 경매로 넘어갔고 빚까지 떠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부 생활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업 실패는 삼현 씨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거친 풍파에도 쓰러지지 않았었던 건 아들 한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한 부성애를 가진 삼현 씨는 한별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겠다는 일념으로 재기에 나섰습니다.

사업을 구상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선글라스와 스포츠 고글 판매 사업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받을 수 있도록 도매상을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삼현 씨는 안경점, 마트 행사장은 물론이고 전국 관광명소와 지역 축제를 누비며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엔 해수욕장으로, 겨울엔 스키장으로 달려가 장사를 했어요.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죠.”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과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빚도 청산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지만, 또 다른 위기가 삼현 씨를 덮쳐왔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병마

여느 날과 다름없던 아침, 삼현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뇌경색이 찾아와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삼현 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만 전념해야 했습니다.

“나날이 번창하던 장사를 예기치 못하게 정리해야 해서 참 안타까웠어요. 갖은 시련을 견디고 여기까지 왔는데 또다시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게 원망스럽기도 했고요.”

어두운 현실에서 유일한 빛이 되어준 건 이번에도 역시 아들 한별이었습니다. 삼현 씨가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 한별이도 병원을 집 삼아 지냈습니다. 좁고 불편한 병원생활에 불만을 가질 법도 했지만, 한별이는 싫은 내색 한 번 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픈 삼현 씨 곁을 든든히 지킨 한별이. 이제 겨우 중학생이지만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기특한데요. 삼현 씨는 이런 속 깊은 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다

서로를 의지하며 깜깜한 어둠 속을 통과해온 삼현 씨네 가족.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견뎌냈기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서일까요? 다행히 올해 봄, 삼현 씨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삼현 씨는 급작스럽게 그만두어야 했던 선글라스와 스포츠 고글 판매 사업에 다시 도전해보고자 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며 쌓았던 노하우와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사업수완까지 겸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성공하여 기울어진 가정형편을 바로 잡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에 필요한 차량 마련과 사업자금이 문제였습니다.

“생활조차 빠듯한 상황이었지만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 지인에게 손을 벌려 차를 하나 구했어요. 하지만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라 장거리를 오가며 사업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죠. 게다가 초기투자금을 마련하지도 못해서 재기를 접어야 했어요.”

희망의 날개를 달고

당장 막막한 현실보다도 이를 극복할 만한 희망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아 더욱 좌절에 빠졌다는 삼현 씨. 다행히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지역 복지관 직원이 삼현 씨에게 기프트카를 소개해줬습니다. 창업에 필요한 차량은 물론 초기자본금까지 지원해준다는 얘기에 삼현 씨는 가슴이 뛰었다고 합니다.

삼현 씨는 기프트카와 함께 머릿속으로만 구상했던 창업을 현실로 펼쳐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프트카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많은 물건을 싣고, 방방곡곡 누비며 판로를 개척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열심히 장사하다 보면 어느새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도 품었습니다.

일말의 희망조차 느낄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기프트카를 만난 뒤론 세상이 달라 보인다는 삼현 씨. 힘들었던 현실을 바꿔 나갈 생각을 하니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데요. 무엇보다 아들 한별이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투정 한번 없이 묵묵하게 견뎌내는 한별이를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어요. 고맙고 사랑스러운 한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요.”

비록 주머니는 얇았어도 사랑은 늘 가득했던 삼현 씨 부자에게 희망을 가득 실은 기프트카가 찾아왔습니다. 기프트카라는 날개를 달고 창업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설 삼현 씨 가족에게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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