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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이기림 씨] 닫힌 생각의 틀을 깨고 희망찬 세상의 창을 열다!

2014-03-17 뷰카운트4156 공유카운트0



그동안 이기림 씨는 생활에 대한 불안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가슴에 숨긴 채 살아왔다고 합니다. 결국, 너무 많은 것을 꾹꾹 눌러 담았던 그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자신감과 용기가 자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던 이기림 씨는 기프트카를 만나면서 가슴에 창문이 하나 생긴 것 같다고 말합니다. 답답한 속을 기프트카가 활짝 열어준 것이라는데요. 마음의 창을 열고 햇살 같은 따스함을 듬뿍 담아 희망의 창틀을 짜고 싶다는 이기림 씨의 ‘철든 창호’를 만나보시죠!




■ 기프트카를 받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이기림 씨: 주인공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창업교육을 받으러 가면서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어요. 그런데 기프트카를 타보니까 비로소 실감이 나더라고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요. 그리고 기프트카가 제게 복덩이가 되었는지, 주인공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부터 이상하게 일이 더 잘되고 있어요. 예년 같지 않게 일이 많이 들어와서 꽤 바빴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니 오히려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 기프트카를 받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이기림 씨: 아내와 함께 기프트카를 타고 나가서 친한 동네 형님도 찾아 뵙고 자랑도 좀 했어요. 마침 일이 없는 날이라 아이들을 복지관까지 태워다 주며 오랜만에 아빠 노릇도 톡톡히 했고요. 친척들과 친구들에게도 빨리 이 소식을 알리고 자랑도 하고 싶지만, 조금 더 안정되면 말해야겠다 싶어 꾹꾹 참고 있어요.


■ 가족들도 많이 좋아하시죠?
이기림 씨: 그럼요. 누구보다도 아내가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기프트카를 받은 날, 이른 저녁을 먹고 시승식을 하기 위해 다섯 살 막내만 데리고 나갔어요.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아내가 오랜만에 환하게 웃더라고요. 기분이 정말 좋았죠. 사실 아내는 지금 허리가 안 좋은데도 계속 일을 하고 있어요. 저녁때 집에 오면 허리가 아파서 끙끙 앓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집에서 쉬라고 하고 싶죠. 하지만 형편이 안되니까 그 말을 쉽게 꺼낼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진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아내를 집에서 쉬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매우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업을 정리한 후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기림 씨 본인이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겪어왔지만, 이기림 씨의 마음 한구석에는 함께 고생한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아내를 위해서라도 더욱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이기림 씨는 열심히 운동하며 체중조절을 하고 체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아내 역시 앞으로 이기림 씨를 도와 경리업무와 사무보조 일을 하는 것은 물론, 남편의 건강까지 챙기는 황금 내조를 할 예정이랍니다.




이기림 씨는 자신에게 꼭 필요했던 1톤 트럭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아파트 공사처럼 큰 건이 들어오진 않아서 기동성이 좋은 1톤 트럭이 물건을 싣고 창호 일을 하는 데 적격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예전 화물차들과 달리 엔진소음도 심하지 않고, 승차감도 좋아서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 기프트카를 받은 후 달라진 것이 있나요?
이기림 씨: 예전에는 옷차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좀 지저분해도 그냥 편한 작업복을 입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기프트카 상호가 붙은 자동차를 타고 다닐 생각을 하니, 앞으로는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마음가짐이 정말 새로워지더라고요.
그리고 기프트카를 받은 후 사업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아요. 지금 일하는 곳의 사장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간 일이 있을 때마다 어디든 달려가 항상 성실하게 작업에 임했는데, 그 모습을 사장님께서 잘 봐주신 것 같아요. 일 시작하고 나서 불러주는 곳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안 하게 된 거죠. 도와주신 만큼 제가 필요할 땐 찾아가서 도움을 드릴 생각이에요. 또 제게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정말 열심히 할 거고요. 견적부터 시공까지, '철든 창호'에 믿고 맡겨 주세요!


■ 안정적인 거래처는 확보되셨나요?
이기림 씨: 기존 거래처들이 많아요. 과거 회사 생활이나 개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업체들과의 계속된 인연이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재산이죠. 그 업체들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하고 더 나아가 대전, 충남 지역의 공업사 및 섀시공장, 유리공장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사실 제가 일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전에 한 번이라도 저와 일했던 분들은 믿고 많이 맡겨주시는 편이에요. 이제 기프트카까지 있는데, 뭔들 못하겠어요!


■ 창업교육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이나 컨설턴트 분들의 조언이 있다면?
이기림 씨: 창업교육을 받고 소감을 발표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차량을 받게 된 것 이상으로 창업교육은 제게 큰 도움이 됐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전부였고 그저 입소문을 통해서만 일거리를 따왔는데, 창업교육을 받으면서 여러 길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죠.




■ 창업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이기림 씨: 네. 그간 쌓은 인맥과 노하우들이 많은 도움이 되어 생각보다 순조롭게 창업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 창호 시공은 물론 자재 운반 사업을 함께 진행할 생각인데요. 일반 주택은 괜찮지만, 아파트 창호 시공을 하려면 아파트 고층까지 자재를 운반할 호이스트(자재운반기계)라는 전문 장비가 필요해요. 특별히 창호 시공 일이 없을 땐 고층에 자재를 운반해주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으니 수입에도 도움이 되겠죠? 1톤 화물차량에 호이스트를 장착하려면 15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은 4월쯤에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 창업자금은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기림 씨: 창업자금은 호이스트 구입과 설치에 대부분 사용됐어요. 그리고 호이스트를 장착하려면 유리 거치대가 필요한데 유리 거치대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전부 구입해서 아는 분 공장에 제작을 부탁했고요. 그리고 남은 자금으로는 공구들을 좀 샀죠.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자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오랫동안 거래해오던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외상으로 선 구입한 후 공사가 끝난 후 비용을 지불하면 될 것 같아요. 창호 같은 경우엔 이틀 정도면 공사가 끝나고 바로 수금이 되기 때문에 자재 구매비용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 상호는 마음에 드세요?
이기림 씨: 네. 저는 우리 애들 이름을 넣으면 어떨까 했는데 ‘철든 창호’라는 상호를 보고 정말 신선해서 깜짝 놀랐어요. 상호를 이렇게도 지을 수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죠. 이 상호로 전단을 만들어 아파트 위주로 홍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사업 홍보를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셨나요?
이기림 씨: 창호 시공은 업종의 특성상 공백기가 생겨요. 그때는 호이스트를 활용하여 대전은 물론 충남 지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공백기 없이 지속해서 수익을 낼 생각이에요. 그때마다 창호 시공 홍보나 영업도 함께할 생각입니다. 부동산업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명함을 돌려 홍보할 생각이고요. 온라인으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봤던 블로그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점이 있다면?
이기림 씨: 창호는 뜨내기 업체들이 많은 편이어서 시공을 한 후 불만이 있어도 고객들이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전 사후관리를 위해서 고객 카드를 만들 생각이에요. 시공 후 1개월, 6개월, 1년, 2년마다 관리해주는 거죠. 그런 모습이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면 금방 입소문이 나지 않을까요?


■ 이기림 씨만의 사업철학이 있으시다고요?
이기림 씨: 공사를 하고 난 후에 ‘앞으로 이 업체에 맡기지 말아야지’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처음엔 저도 일이 거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업 시간을 늘리더라도 한 번 볼 거 두 번 보고, 두 번 볼 거 세 번 보면서 다듬어 나갔죠. 이왕 하는 일이라면 고객에게 만족스럽다는 말을 듣는 게 훨씬 좋잖아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꼼꼼한 일 처리와 고객관리에 정성을 다할 생각입니다.



■ 전문기술이나 자격증 취득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으세요?
이기림 씨: 전 창호시공을 비롯해 종합인테리어를 18년 동안 해왔어요. 벽지, 장판, 목공, 타일, 전기, 소방까지 전부 지휘한 경험도 있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제가 여태껏 쌓은 경험이 전부 자격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니, 제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말이죠.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천천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요?
이기림 씨: 전 결혼한 후부터 지금까지 늘 거친 현장을 뛰어다녔어요. 하지만 앞으로 제가 이 일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는 건 60세가 한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전에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꾸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고생할 각오는 얼마든지 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어떻게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는 이기림 씨. 하지만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5년 뒤에는 종합인테리어 점포를 내겠다는 야무진 목표도 설정해두었습니다. 남다른 포부로 미래를 꿈꾸는 이기림 씨의 당찬 모습을 보니 가까운 미래에 그의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가정방문을 나와 이기림 씨를 만났을 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의 조창민 선생님은 이기림 씨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꼭 기프트카를 추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사업에 대한 큰 형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 모두 계획해 둔 이기림 씨를 보며, 그에게 필요한 건 오로지 '기회'뿐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기프트카를 받고 난 후 이기림 씨에게 달라진 점이 있나요?
조창민 선생님: 본래 사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누구보다도 컸던 분입니다. 그런데 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상실하고 마음도 상해 소극적으로 변하신 거죠. 그런데 기프트카를 받은 후 대범하고 적극적인 본래의 모습으로 바뀌셨어요. 마음가짐부터 많이 달라지셨더라고요. 워낙 기술과 경험, 노하우가 풍부하신 분이어서 그런지 기프트카를 받은 후에 알아서 일을 척척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다 뿌듯합니다.


■ 응원 한 마디 부탁할게요.
조창민 선생님: 아버님을 보고 있으면 워낙 열심히 잘 하시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항상 건강 챙기시면서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철든 창호, 파이팅!


이기림 씨는 기프트카를 받고 그동안 고심했던 일을 결정했습니다. 바로 착한 첫째 딸의 예고 진학인데요. 집안 사정을 잘 알기에 알아서 부모님을 이해해주었던 첫째 예원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던 터라, 예고 입학을 결정한 후 기뻐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그 행복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업이 자리를 잡을 때쯤, 가족과 함께 아내가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에 놀러 가는 것이 꿈이라 말하는 이기림 씨! 그가 원하는 모든 일들이 전부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도 함께 기원해주세요.


사연보기 ☞ http://gift-car.kr/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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