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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기프트카 창업지원을 통해 다시 한 번 스낵카 사업에 도전하게 된 권영태 씨

2013-02-28 뷰카운트3492 공유카운트8


기프트카 창업지원을 통해 다시 한 번 스낵카 사업에 도전하게 된 권영태 씨



사업실패 이후 생계와 두 아이의 양육을 홀로 책임지기 위해 늘 바쁘게 달렸던 권영태 씨. 가장이라는 무게를 힘겹게 견디면서도 가슴 속에 늘 요리 실력을 발휘할 창업의 꿈을 간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기프트카’라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기프트카 시즌3 마지막 주인공에 용기 있게 도전했던 영태 씨는 창업지원을 발판으로 다시 한 번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동식 스낵카 창업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권영태 씨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보세요.


[기프트카 창업지원을 통해 다시 이동식 스낵카 사업에 도전하게 된 권영태 씨]



아이들을 위해 잠시 접어둔 식품 유통업의 꿈 |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권영태 씨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식품 유통업 창업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그는 성실히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식품 유통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붕어빵 반죽 기술을 배운 뒤, 연고가 없는 강릉 지역에서 직접 이동식 붕어빵 판매점부터 시작했던 그의 사업은 일 년 새 27개의 분점을 확보할 정도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영태 씨는 이렇게 모은 자금으로 점포를 얻고 돈가스를 주메뉴로 한 배달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며 점차 사업을 규모 있게 키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식품 유통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인 2003년, 금전 사기 피해와 아내와의 이혼을 겪으며 승승장구하던 그의 사업은 하루아침에 기울었습니다. 당시 11살과 6살,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자녀들을 위해 영태 씨는 양육과 생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그는 주차관리, 택배 상하차 작업 등 일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성실히 일했지만,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으로는 한창 커나가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를 힘들게 했던 것은 홀로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노심초사하다 보니 건강하던 그에게 갑작스레 공황장애 증세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권영태 씨의 삶에서 가장 큰 의지가 되어준 대호, 민경 남매]


혼자서 많은 것들을 해내는 동안 권영태 씨에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은 그의 두 자녀였습니다. 초등학생이던 장남 대호는 어느덧 올해 입대를 앞둔 건장한 청년이 되었고,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둘째 민경이도 여느 또래처럼 밝고 구김살 없이 자랐습니다. 영태 씨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준 두 남매가 기특하면서도, 한창 하고 싶은 게 많을 나이에 환경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불평 없이 책임감 있게 동생을 돌봐온 대호, 아버지처럼 요리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민경이를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영태 씨는 창업을 통해 다시금 든든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사업 구상을 설명하는 권영태 씨]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도전하는 이동식 스낵카 사업 |


자영업을 꿈꾸면서도 자본금이 부족해 고민하던 권영태 씨는 두 달 전 TV 광고를 통해 기프트카를 접했습니다. 사업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그에게 다시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던 까닭에,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도 신청하기까지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태 씨는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용기를 냈습니다. 진정성 있는 지원신청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가 엿보이는 그의 사업계획서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결국 영태 씨는 기프트카 시즌3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닭강정과 돈가스를 만들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권영태 씨]


영태 씨가 선택한 사업 아이템은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스낵카입니다. 기프트카로 대전의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관광 명소를 돌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강정과 수제 돈가스를 주메뉴로 판매할 계획인데요. 모든 음식은 미리 재료를 준비해두었다가 주문을 받는 즉시 조리할 예정입니다. 즉석조리 식품인 만큼 그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재료의 질과 신선함입니다. 돈가스 배달 사업을 하면서 육가공 업체 종사자들과 오랜 친분을 쌓았고, 이를 통해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공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프트카를 타고 대전 오정동 농수산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할 생각입니다.


[최적의 조리 온도와 동선을 찾기 위해 연구 중인 모습]



뛰어난 맛, 위생적인 조리시설로 승부할 영태 씨의 스낵카 |


사업 성공을 위해 영태 씨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조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닭강정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 역시 소화기능을 돕는 매실청과 물엿을 배합한 독자적인 소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요즘 그는 지나치게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흘러내리지 않는 소스 배합비율을 찾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상의 맛을 내는 기름 온도, 조리 시간을 줄이기 위한 동선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연습 중입니다. 소스 개발을 마친 후엔 객관적으로 맛을 평가하기 위해 아이들과 시식회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리설비와 도구 등 사업에 필요한 시설과 단가를 꼼꼼히 메모하는 영태 씨]


막바지 창업 준비에 돌입하면서 요즘 영태 씨는 위생적인 조리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조리도구와 용기, 비와 눈을 막아줄 천막과 간이 테이블 등 이동식 스낵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무척 많은데요. 기프트카와 함께 제공되는 창업지원금 덕분에 사업 초기에 드는 비용을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태 씨는 창업지원금을 활용해 컬러풀한 현수막과 인테리어 시설도 제작하여 건강하고 위생적인 스낵카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도 세워 두었습니다.


[기프트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권영태 씨 가족]


사업을 준비하면서 권영태 씨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빠른 시일 내에 민경이의 치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현재 민경이는 영구치가 잇몸에 갇혀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매복치라는 증상을 앓고 있는데요. 상태가 시급한데도 경제사정으로 계속 미뤄왔다고 합니다. 두 번째 목표는 장기적으로 스낵카 사업을 키워 탄탄한 식품 유통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입니다. 두 아이 모두 요리에 재능이 많은 만큼, 장차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견실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든든한 창업지원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간직했던 창업의 꿈을 다시 펼치기 시작한 권영태 씨. 새로운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영태 씨와 두 자녀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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