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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포항 제일의 한지공예 전문가를 꿈꾸는 정성임 씨 이야기

2013-02-01 뷰카운트3561 공유카운트0

포항 제일의 한지공예 전문가를 꿈꾸는 정성임 씨 이야기




어린 자녀들의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한지공예를 시작했던 정성임 씨. 시간이 흐를수록 이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그녀는 재기를 위한 사업 아이템으로 한지공예를 선택했습니다. 성임 씨는 무거운 공예재료와 도구를 싣고 먼 곳까지 출강하기 위해 차량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제는 기프트카 창업지원을 통해 한지공예 기술을 더 널리 전할 수 있게 된 정성임 씨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지공예’를 사업 아이템으로 성공을 꿈꾸는 정성임 씨]



| 두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일어서다 |


기프트카 시즌3 2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정성임 씨는 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엄마입니다. 한때 종합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성임 씨는 맞벌이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맏딸 현실이와 두 살 터울인 둘째 유나를 양육하며 평범한 가정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성임 씨는 갑상선암 선고를 받고 정든 직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수술로 종양은 모두 제거했지만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시 일터로 나가기엔 무리였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곁에서 힘이 돼 주었던 그녀의 남편마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현실이와 유나의 나이는 각각 4살과 1살, 성임 씨는 홀로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너무 막막했다고 합니다.


[성임 씨에게 삶의 의미가 되어 준 두 딸 유나(좌)와 현실(우)]


암담한 시기, 그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두 딸 현실이와 유나였습니다. 엄마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자매는 일에 지친 엄마를 위해 자주 편지도 쓰고,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 노력하는 속 깊은 아이들입니다. 특히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현실이는 어른스럽게 유나를 챙긴다는데요. 이렇게 기특한 딸들을 보면서 성임 씨는 건강하고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해 준 것이 별로 없음에도 항상 고맙다고 말해주는 딸들을 위해, 그녀는 앞으로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성임 씨의 한지공예 공방 내부]



적성과 재능을 살린 정성임 씨의 사업 아이템, ‘한지공예’ |


생계와 두 딸의 양육을 위해 정성임 씨가 선택한 아이템은 한지공예입니다. 성임 씨가 한지공예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한지공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성임 씨는 타고난 손재주와 집중력을 살릴 수 있는 한지공예에서 자립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2009년에 ‘전통한지공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같은 해에 지역 자활센터의 도움으로 포항 시내에 작은 공방을 열었습니다.


[공방에서 명절 선물용 소품을 제작 중인 성임 씨]


성임 씨는 현재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에게 한지공예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지공예는 테크닉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한지가 마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섬세함과 끈기를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한지공예의 작업과정이 아기의 두뇌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 태교법으로도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한지로 작품을 만들 때는 손끝에서부터 바닥까지 손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한지공예 재료들]



한지공예 사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기프트카 창업 지원 |


정성임 씨는 요즘 공방 수업뿐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 등 외부 출강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지공예는 골격부터 마감재까지 모두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작품이 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 골격을 사용하는 추세인데요. 차량이 없는 성임 씨는 외부 출강이 있을 때마다 무거운 공예 재료를 들고 강의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비가 만만치 않게 드는 것은 물론, 특강 의뢰가 들어와도 장소가 너무 멀다는 이유로 취소할 때도 많았습니다. 기프트카가 생긴다면 성임 씨는 강의 장소까지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더 먼 곳까지 자신의 한지공예 기술을 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통 공예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성임 씨의 퓨전 한지공예 작품들]


정성임 씨의 한지공예 작품은 작은 소품부터 부피가 큰 가구,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전통 한지공예에 다른 분야를 접목해 응용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녀의 공방은 포항에서 유일하게 한지공예 가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임 씨의 꿈은 앞으로 이렇게 전통기법을 응용한 퓨전 한지공예로 포항을 대표하는 한지공예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기프트카를 타고 한지공예 전시나 수업에 참여하여 공예기술을 더욱 연마한다면, 호미곶이나 과메기처럼 자신의 한지공예품을 포항의 특산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정하게 미소 짓는 붕어빵 모녀 - 정성임 씨와 두 딸 현실, 유나]


정성임 씨는 기프트카를 받은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아이들과의 오붓한 나들이를 꼽았습니다. 생업과 양육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동안 아이들이 어렸을 때 딱 한 번 가본 놀이공원 나들이 외에는 이렇다 할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차량과 창업지원으로 삶의 여유가 생긴다면 성임 씨는 두 아이들과 기프트카를 타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기프트카 시즌3를 통해 행복한 미래의 꿈도 성공을 향한 자신감도 커진 정성임 씨. 그녀가 만들어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세요.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

www.gift-car.kr



정성임 씨의 창업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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