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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세 평 남짓한 공간에서 ‘바다 사나이’ 이종수씨가 꾸는 큰 꿈

2012-09-28 뷰카운트1652 공유카운트1

세 평 남짓한 공간에서 ‘바다 사나이’ 이종수씨가 꾸는 큰 꿈



사람 드나듦이 많은 부산의 한 시장 입구, ‘푸른 수산’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낡은 점포에서 기프트카 시즌3 주인공 이종수 씨를 만났습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한 달의 절반 이상을 바다에서 보내야 하는 고단한 삶이지만, 종수 씨는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종수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문을 닫은 수산물 판매점 앞에 선 이종수 씨와 두 아들 수현, 하늘 군]



|어린 두 아들을 위해 시작한 선원생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종수 씨는 수산물 관련 업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지난 1988년 수산물 판매점 개업을 시작으로 복 요리집, 선원 소개사업 등을 운영하며 20년 이상을 수산물과 관련된 일에 몸담아 왔습니다. 한 때는 월 3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으나 아내의 과도한 지출로 인해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재기를 위해 ‘푸른 수산’이라는 이름의 수산물판매점을 다시 시작했지만 자금난과 아내의 가출로 사정은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장사에 꼭 필요한 차량마저 처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푸른 수산’은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선원 생활로 집에 자주 돌아올 수 없어서 항상 여러 벌의 작업복을 준비한다는 이종수 씨]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갈 걱정에 막막했던 이종수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선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바다로 조업을 나가더라도 보통 이틀은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사흘 이상 집을 비울 수 밖에 없습니다. 종수 씨가 뱃일을 시작하면서 집에 어린 아이들만 남겨질 때가 많았지요. 어린 두 자녀는 안전을 위해 현재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제 겨우 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으로, 한창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곁을 지킬 수 없어서 종수 씨는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가게에 딸린 창고를 개조한 이종수 씨의 방]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 꿈|


예전 가게에 딸린 작은 방 한 칸. 세 평 남짓한 이 공간이 현재 이종수 씨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창고로 쓰려던 공간을 개조해서 비좁은 데다, 냉난방 시설과 화장실이 없어 생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장소입니다. 종수 씨는 선풍기와 전기장판 하나에 의존해 여름과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바다에 나가지 않는 날이면 그는 이곳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두 아들과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우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봐 이곳에 데려오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아들 수현 군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는 모습]


아이들과 함께 지낼 때면 이종수 씨는 주전자에 물을 데워 직접 아이들을 씻기고, 깔끔한 옷으로 갈아 입힌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더라도 구김살 없이 자라주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의 성품을 그대로 닮은 두 아들 수현이와 하늘이는 지금까지 불평 한 번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또래보다 의젓한데요. 종수 씨는 이렇게 속 깊은 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세 식구가 함께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냉동고와 주방 시설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종수 씨의 가게]



|수산물 판매업에 다시 미래를 건 이종수 씨|


아이들을 지금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키우기 위해 선원 생활을 접고 다시 한 번 수산물 판매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종수 씨.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꼭 필요한데요. 갓 잡은 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이동하기 편리하고, 적재 공간이 충분해 많은 양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실패로 인한 채무, 그리고 선원생활로 버는 빠듯한 수입 으로 차량 구입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오랜 사업경험과 노하우, 창업에 필요한 점포와 시설, 그리고 수산물 판매와 선원 생활로 넓은 인맥까지 확보하고 있어 차량만 생긴다면 분명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시즌3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종수 씨는 사업에 꼭 필요한 차량구입비와 세금 및 보험료 지원, 그리고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프트카를 타고 철 따라 삼천포, 제주도, 거제도 등으로 이동해 수산물을 도매가격으로 구입해 판매할 계획인데요. 차량 덕분에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가게 근처에서 노상 판매와 수산물 배달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지원금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냉동고와 태풍에 망가진 천막을 수리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 꾸준한 컨설팅과 사후관리, 모니터링으로 이종수 씨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종수 씨 가족]


이종수 씨가 배를 타러 나갈 때마다 가장 많이 반대했던 사람은 그의 두 자녀들이었습니다. 험한 파도와 싸우며 일하는 아빠가 늘 걱정되고 불안했다고 하는데요. 기프트카 지원이 확정된 후 아이들은 ‘푸른 수산’을 다시 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이종수 씨의 소박한 꿈. 기프트카를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그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 사업장 위치정보 : 부산시 연제구 연산6동 대리로 6번길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합니다 by 현대자동차그룹
www.gift-c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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