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형 선물 나눔 현장을 촬영 및 취재하기 위해 금천구 독산1동에 위치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금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상담, 의료, 교육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이곳 금천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시는 손단비 님이 선물 나눔 신청을 해 주시고 현장 촬영 및 취재 요청에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셔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인형들과 함께 도착한 복지관의 외관 모습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인형 선물 전달을 위해 곰 인형들을 만들어주신 강유진 님께서 직접 기프트카로 배달해 주셨어요. 강유진 님과 촬영에 참여하는 스텝들 모두 도착하여 손단비 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서로 인사를 주고 받은 후 촬영 및 취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 오후 2시쯤 바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아이들에게 인형을 전달하기 전 복지관 1층에 있는 상담실에서 강유진 님과 손단비 님의 인터뷰 촬영부터 진행했습니다.

강유진 님은 먼저 직접 만든 인형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여 무척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를 만나게 된 후로 인형 제작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이 이전보다 편리해지고, 매출도 쑥쑥 올라 어느 때 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프트카 시즌4 TV광고 출현 이후에는 주변 지인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가끔 길거리에서도 알아봐 주시는 분 들이 많이 계시다고 하네요.^^

먼저 강유진 님 인터뷰를 마치고 선물나눔 댓글에 참여해 주신 손단비 님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어요.

손단비 님은 금천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계신데요.
손단비 님이 이번 기프트카 선물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경에는 복지관 이용의 30%가 초등학교 장애아동일 정도로 아동 이용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강유진 님의 귀여운 인형으로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해주시고 싶어서 사연을 남겨주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손단비 선생님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손단비 님의 인터뷰 종료 후, 강유진 님이 직접 만든 인형을 손단비 님께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복지관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첫 번째 인형의 주인공은 눈웃음이 예쁜 형백이입니다. 물리치료를 받고 나오는 형백이에게 인형을 전달해 주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형백이 어머님께서 형백이가 평소에도 인형을 좋아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여러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서 낯설 수도 있었을텐데, 불편한 기색 없이 눈웃음을 보이며 곰 인형을 꽉 잡고 품에서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

형백이에 이어 다음 친구에게도 인형을 전달하러 바로 달려갔습니다.

두 번째로 만난 친구는 다연이입니다. 다연이는 형백이와 다르게 낯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선생님들이 달래도 눈물을 쉽게 그치지 않아 걱정되었는데 그 걱정도 잠시! 인형을 전달해 주니 서서히 눈물을 그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연서입니다.
인형을 보니 냉큼 달려오는 연서!
인형 덕분에 기분이 좋은지 직접 자기 소개도 하고, “감사합니다!”하며 스텝들 모두에게 인사를 하더라구요.

연서 어머님과 인터뷰 중에도 연서는 곰 인형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형과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아 내심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선물 전달을 하는 모습까지 촬영을 마치고, 떠나려고 하는데 인형을 안고 나란히 앉아있는 두 공주님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직접 인형을 싣고 선물 나눔에 참여해 주신 강유진 님이 기프트카와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오늘 촬영을 완료했습니다.

인형을 만들어주신 강유진 님과 손단비 선생님의 바람처럼 아이들에게 인형이 또 다른 희망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