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홈 아이콘 경로 아이콘 이벤트 경로 아이콘 종료 이벤트
종료

[꿈둥지 편] 꿈과 희망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소보로를 나누다.

2014-04-14 뷰카운트2342 공유카운트0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선물 나눔 이벤트

호떡맨의 튀김 소보로

아름다운 '꿈둥지' 아이들을 위한 튀김 소보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나눔의 '정(情)'을 이야기하는 모 과자회사 CF는 대다수 국민들이 알 정도로 유명하죠. 한편으로는 "'사랑', '나눔...’ 그걸 말하지 않고선 어떻게 알지?!"라고 되려 반문하는 분도 물론 계실 테지만, '김태경 씨의 호떡맨 튀김 소보로'를 통한 행복 나눔 사연을 접한다면, 아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의도 호떡맨 튀김 소보로'하면 주변 직장인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탄 김태경 씨. 하지만, 그 유명세에 반해 주인공에게 청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께서 모르셨을 겁니다. 저는 김태경씨를 직접 만나기 전에 미루어 짐작했었습니다. 분명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이 있으셨을 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 여의도에서 뵌 김태경 씨는 그런 제 짐작들이 부끄러울 만큼 누구 보다 밝은 미소로 소보로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또한, 단순 '입'을 통한 소통이 아닌 '마음'을 통한 소통을 기프트카와 함께 나누고 있어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그 말… 저 역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프트카와 함께 하는 김태경 씨의 튀김 소보로


■ 튀김 소보로가 꿈둥지 아이들 '꿈'에 배를 채울 수 있다면! ? 사연을 보내주신 이건학님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의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선물 나눔 캠페인’은 많은 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사연이 모여서 김태경씨의 맛있는 튀김 소보로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김태경 씨의 달달하고 그윽한 튀김 소보로 향기는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이 있는 아름다운 "꿈둥지" 그룹홈을 가득 채웠습니다.

| 그룹홈 '꿈둥지'로 배달될 갓나온 튀김 소보로

'그룹홈'은 단순 시설보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가정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대표 원장님과 봉사자 분들 그리고 아이들이 가족처럼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라고 합니다. '꿈둥지'도 이런 그룹홈 중 하나로 현재 20명의 아이들이 지내고 있고, 약 15명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필요한 교육이나 박물관견학과 같은 야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해주고 계신다고 합니다.
선물 나눔을 신청해주신 꿈둥지의 자원봉사자 이건학 선생님은 교육이나 활동 면 외에도 아이들에게 나눔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김태경 씨의 튀김 소보로를 신청해 주셨죠.



| 꿈둥지 그룹홈으로 배달 중인 튀김 소보로

식기 전에 아이들에게 전해주려는 마음으로 여의도에서 금방 공수해 온 따끈하고 바삭한 튀김 소보로. 초행길이었지만 다행히 헤매지 않고 ‘꿈둥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웃으며 저희를 맞아 주시는 원장님. 아이들의 어머니와도 같은 원장님 모습에서 인자함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인자한 모습으로 저희를 맞아 주시던 원장님


튀김 소보로를 전달하러 간 시간이 하필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치기 전이라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곳곳에 붙어 있던 사진 하나하나에 묻어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여느 가정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행복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편, 기프트카 선물 나눔이 어떤 캠페인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드리니, 자원봉사자 선생님 두 분께서는 그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선물 나눔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 보시는 센스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꿈둥지를 이끌고 계시는 원장님과 자원봉사자 분들

김태경 씨의 튀김 소보로 나눔 캠페인 참여자이자 꿈둥지 자원봉사자 선생님으로 봉사 중이신 '이건학님'의 신청 사연을 전해 드리며, 그룹홈에 대한 내용과 함께 다음 나눔 장소로 어느 곳을 추천하고 싶으신지 등 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Q.그룹홈 운영을 시작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꿈둥지'원장님 : 그룹홈을 운영한지는 약 20년 정도 됐어요. 처음 그룹홈에 들어왔던 아이들은 성장해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도 해요. 당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아빠의 자리가 부재였던 두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그룹홈 운영을 시작하게 됐었구요.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나눔이 돌아가길 바라시던 원장님

Q.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운데요. '꿈둥지'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꿈둥지'원장님 : 예. 음.. 저희 '꿈둥지'는 가장 어린 6살베기 아이와 곧 있으면 자립을 앞둔 고3 아이처럼 유치부부터 청소년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그룹홈이에요. 현재 직원 선생님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계시는 대학생 선생님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도와주고 계세요. 재정적인 면은 국가 지원금과 아이들의 국기초(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운영되고 있구요.
(국가 지원만으로는 힘드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항상 감사한 부분이 많은데 때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만큼 모든 걸 지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학원비나 교육비 같은 비용은 별도 지원이 되지 않는 상태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죠.



|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나눔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원장님

Q.'꿈둥지'처럼 기프트카 나눔이 이어졌으면 하는 곳 있으신가요?
'꿈둥지'원장님 : 아, 저희도 사연 신청하면 꿈둥지 아이들에게 빵이 오게 된 것처럼 나눔을 할 수 있는 거예요? 나눔이 전해졌으면 하는 곳은 수원에 위치한 '나섬의 집'이란 그룹홈이에요. 거기는 꿈둥지와는 다르게 대부분이 남자 청소년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섬의 집은 아이들이 한 때 그릇된 행동으로 교도소에 있다 사회나 가정으로 돌아가기 전 적응을 위해 지내는 집이랍니다. 그곳 아이들에게도 저희 아이들처럼 기프트카 선물 나눔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기프트카 선물 나눔 이벤트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꿈둥지'원장님 : 많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이런 기프트카 선물 나눔 이벤트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꿈둥지 아이들의 꿈도 봄날 꽃망울처럼 아름답게 필수 있길 바라며!

처음 저희를 맞아주시던 미소로 배웅해 주시던 원장님. 그렇게 짧지만 따뜻했던 기프트카 튀김 소보로 나눔을 마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밖은 이미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과 개나리 같은 봄 꽃들이 길 위를 수 놓고 있었습니다. 꿈둥지 아이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지 못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기프트카 행복 나눔 캠페인 같은 크고 작은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꿈도 꽃을 머금은 꽃망울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길 응원해 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