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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전억 씨】 싱싱한 야채를 전하는 '슈퍼맨'을 기대해주세요!

2016-11-30 뷰카운트24479 공유카운트57


자정이 되면 전억 씨는 남들보다 이른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매일 싱싱한 농산물과 식자재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연이어 경험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재기를 꿈꾸고 있는 전억 씨는 기프트카를 만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에게 당당한 가장이 되고 싶다는 전억 씨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봅니다.


인연을 만나다 
전억 씨는 아내를 만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라 말합니다. 대학 동창인 두 사람은 같은 동아리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억 씨는 대학 시절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당시엔 용기가 없어 고백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졸업 후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전억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에 성공합니다. 아내와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전억 씨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 다니던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보험업계로 이직을 합니다.

"결혼 할 당시 아내가 아픈 걸 알았어요.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내를 평생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무역회사를 다닐 때 뛰어난 영업력을 인정을 받은 만큼 새로운 영역에서도 영업을 잘 해낼 자신감이 있었어요."


'영업맨'에서 '영업왕'으로 
결혼 후 보험업계에 뛰어든 전억 씨. 밑바닥 영업이라 불리는 보험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 온 영업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고객을 한 명 한 명 찾아가 직접 부딪혔고, 차츰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전억 씨는 곧 높은 영업 실적으로 영업왕에도 올랐습니다.

아내인 혜령 씨는 당시 남편의 영업 비결은 높은 전문성과 진중함이었다고 말합니다. 8년간 뛰어난 영업 실적을 남긴 전억 씨. 행복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던 이들 가족에게 어느 날 생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쓰디 쓴 실패를 맛보다 
승승장구 하던 전억 씨는 친구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습니다.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에 탄탄하던 보험 일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듭니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부푼 꿈을 안고 사업에 투자했지만 곧 빈 껍데기뿐인 사업체였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무너져 가는 사업체를 살리기 위해 4년간 고군분투했지만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빚에 결국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가장 미안해요. 한동안 좋아졌던 병도 사업 실패 이후 심해졌습니다. 살던 집도 정리하고, 보증금도 구할 수 없어 장모님께 손을 빌려야 했죠. 장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억 씨는 재기를 위해 취업을 준비했지만 나이가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계속되는 절망의 나날들 속에서 전억 씨는 가족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가족을 지키는 '슈퍼맨' 
모든 걸 잃은 전억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장에서 배달 일부터 시작합니다. 하루 14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농산물 배달을 하며, 경매에서 직접 신선한 야채를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4 시간씩 잠을 자며 일에 매달렸습니다.

전억 씨는 매일 이어지는 강행군에 아찔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던 중 저도 모르게 깜빡 졸았나 봐요. 눈을 떠보니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서 제가 졸고 있었어요. 1, 2초 사이였지만 아찔했죠. 그간 아내가 걱정 할까 말하지 않았는데 최근 이 일을 알게 되고 많이 속상해 했어요."

전억 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선 잠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선택의 여지도 없었으며,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찾아서 
전억 씨는 배달 일을 하며 경매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가락시장에서 갖게 된 첫 직장의 사장님이 농산물 중매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경매를 배우게 됐고, 익숙해지니 당시 일하던 가게의 농산물 경매를 제가 도맡아 했죠. 경매에 참여하면서 좋은 품질의 물건을 고르는 눈이 생겼어요. 직접 물건을 고르다 보니 제 상품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물건을 소비자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 물건을 들고 식당 곳곳을 다니며 영업도 시작했습니다."

성실한 전억 씨를 한 유통업체에서 스카우트했고, 영업 파트도 맡겼습니다. 그렇게 함바 식당 등을 찾아 다니며 영업지역을 넓혀갔고, 좋은 성과도 올렸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갑자기 어려워진 회사의 사정으로 전억 씨는 직장을 그만두게 됩니다.


하늘이 준 기회 
전억 씨는 그동안 차량을 빌려 식자재를 유통 해왔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낡아 수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낡은 차량으로 인한 유지비 때문에 생활은 늘 빠듯하기만 했습니다. 기프트카는 차량으로 고민이 깊었던 전억 씨 가족에게 하늘이 준 기회였습니다. 이번에도 아내는 전억 씨의 행운의 여신이 되어주었습니다.

"유통업에선 차량이 정말 중요한데 다른 사람의 차량을 언제까지고 빌릴 수도 없어서 고민이 많았어요. 냉동이 가능한 트럭은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쉽게 구입할 수도 없었어요. 차량에 대한 간절함이 커지던 때 기적처럼 눈 앞에 기회가 찾아왔어요. 딸 아이가 책을 좋아해 복지관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들리는데, 아내가 그런 딸을 데리러 갔다가 복지관 한 켠에 붙여진 기프트카 광고를 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대요. 그렇게 아내 덕분에 기프트카를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저의 '행운의 여신'이죠(웃음)."


재도약을 위한 준비 
전억 씨는 가락시장에서 직접 발로 뛴 경험으로 누구보다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감각이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함바 식당을 사로잡은 전억 씨는 기프트카를 타고 공단, 기업, 공장의 구내식당으로 영업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누구보다 좋은 물건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싸고 신선한 채소와 식자재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저의 상품을 브랜드로 만들 계획도 있습니다."

전억 씨는 마지막으로 당당한 가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조심스럽게 전합니다. 깊은 절망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전억 씨가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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