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미 씨】 든든한 먹거리, 울언니 닭꼬치를 기억해주세요




설레는 출발선 앞에 서서

기프트카를 받으신 소감이 어떠세요?
창업의 꿈을 실현해줄 차량이 생겨 든든해요. 기프트카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으니 많이 설레기도 해요. 어느 때보다 의지도 충만하고요. 차량을 받은 만큼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긴 하지만, 곁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어 다시금 주먹을 불끈 쥐었어요. 자립에 성공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상호는 어떻게 정하게 되었나요?
창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정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울엄마 닭꼬치’라고 지어봤어요. 그런데 컨설턴트 분께서 ‘엄마’보다는 젊고 친근한 이미지인 ‘언니’라는 단어가 제게 더 잘 어울린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언니’가 좀 더 마음에 들었고요. (웃음) 그래서 ‘울언니 닭꼬치’로 정하게 되었어요. 주변 분들도 상호가 간결하고 입에 착 감긴다고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어요.

전북 김제시 제1호 기프트카의 주인공이 된 영미 씨. 김제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프트카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맹활약할 영미 씨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창업의 첫 단추를 끼우다

초보 창업가가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내는 시작, 그 첫걸음은 바로 2박 3일간 펼쳐지는 창업교육이었습니다.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을 향한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영미 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창업교육을 받으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전 기프트카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창업 도전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일궈낸 성공 스토리라 더욱 마음에 와 닿았죠. 제 눈높이에 꼭 맞는 창업 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기프트카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고 사업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교육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사업 진행 시 발생하는 각종 위기 혹은 새로운 기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고객, 음식 재료, 레시피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면 조금도 게을러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죠.


교육 이후 새롭게 변화된 점이 있다고 들었어요.
창업교육 내내 고민했던 게 ‘메뉴 선정’이었어요. 처음에는 ‘회오리 감자’를 판매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감자는 출하 시기에 따라 품질이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1년 내내 판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고심하던 차에 기프트카 창업 선배를 만났어요. 본인의 창업과 관련하여 생생한 조언을 전해주기 위해 창업 교육에 오셨다가 제 고민을 듣고 ‘닭꼬치’라는 아이템을 추천해주셨어요. 닭꼬치 소스와 조리 기법은 물론 특급 노하우까지 전수해주시기로 선뜻 약속해주셔서 메뉴를 변경하게 되었죠.


노력만이 성공의 비결

창업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구이 기계, 발전기, 집기류, 닭꼬치 소스, 식자재 등 판매에 필요한 기본 물품은 준비를 마친 상태예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선반도 마련했고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LED 조명과 전구도 설치했어요. 해가 진 어두운 저녁에도 환하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말이죠. 또 메뉴와 가격을 예쁘게 적어둘 입간판 블랙보드도 구입했답니다.


판매 장소는 정하셨나요?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에요. 학생들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나 학원 인근으로 찾아갈 예정이죠. 이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트 근처나 아파트 단지로 이동하려고 해요. 주말이면 김제를 벗어나 근처 지역 축제에 찾아갈 계획도 세우고 있죠. 또 회사 야유회나 단체 행사 같은 틈새시장도 틈틈이 노리고 있어요.


영미 씨만의 경영철칙이 있다면?
음식 맛이 아무리 뛰어나도 직원의 서비스가 불친절하면 다시는 방문하기 싫은 법이잖아요. 제가 고객의 입장에서 늘 생각했던 부분이었거든요. 이제 사업가가 되었지만,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일지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사업가가 되고 싶어요.


희망을 따라 걸어가다

경제적 어려움과 남편의 사고로 인한 시련에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긍정 여왕’ 영미 씨. 긍정의 비결은 막막한 현실에도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라는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다 보면 어느덧 꿈에 닿을 것이라 말하는 영미 씨의 꿈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영미 씨에게 기프트카는 어떤 의미인가요?
마치 선물과도 같은 존재예요. 어려운 현실에도 긍정적으로 살다 보니 이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어요. (웃음) 기프트카의 든든한 지원과 더불어 많은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기프트카가 없었다면 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없었을 거예요.


기프트카를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가계가 안정을 되찾으면 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싶어요.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원도 보내주고, 양가 부모님께는 용돈도 드리고 싶어요. 또 이번엔 큰 선물을 받았으니, 다음번엔 제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어린이집,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제가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고 따뜻함을 전하려 해요.


나눔이 계속해서 번져나가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며 활짝 웃는 영미 씨에게 그 희망은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미래겠지요.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온기까지 전할 영미 씨의 멋진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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